‘비 시즌 훈련 결실 맺는’ 전자랜드 전현우, 강렬했던 존재감 그리고 3점슛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3 14: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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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6연패 탈출의 조연은 포워드 전현우였다.   


전현우는 1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모비스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경기에서 3점슛 3개와 함께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현우 활약이 더해진 인천 전자랜드는 연장전 끝에 DB를 97-92로 물리치고 6연패 탈출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김낙현이 2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고, 헨리 심스가 2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조연이 없으면 승리와 연을 맺을 수 없는 법. 


이날 조연은 이번 시즌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선 전현우가 맡았다. 전현우는 3점슛 3개 포함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연에 어울리는 조연 역할을 해냈다. 


2쿼터, 전현우는 균형을 깨는 3점슛을 시작으로 자유투 3개를 얻어 모두 성공시켰고, DB의 추격을 따돌리는 3점슛에 이어 쿼터 후반 팀에게 15점차 리드를 선물하는 3점슛을 터트리며 12점을 몰아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 스코어 8-28로 밀렸던 위기 속에도 결국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갔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전현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패를 끊어 정말 기분이 좋다. 나 또한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전한 후 “지난 경기부터 슛 컨디션이 좋다. 연습은 항상 똑같이 한다. 감독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신다. 마인드에 대한 차이와 ‘평상시 연습처럼 하라’는 이야기를 해주신다. 자신감이 올라섰다. 그래서 결과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현우는 위에 언급한 대로 리바운드 6개를 기록했다. 자신의 평균 리바운드인 2.5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전현우는 “감독님께서 가장 강조하시는 것 중 하나가 리바운드다. 미팅 시 리바운드라는 단어를 언급할 때 저를 가장 많이 쳐다보신다(웃음) 적극적인 참여를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경기였던 LG 전에서 전현우는 3점슛 6개와 함께 커리어 하이인 22점을 몰아쳤다. 좋았던 슛감은 이날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전현우는 ‘아마 태어나서 농구를 제일 열심히 했던 비 시즌이었다. *연습량이 장난 아니었다(웃음) 또, 1,2년 차에 비해 경기에 투입되는 시간이 많다. 여유도 생긴 것 같다. 기복은 분명히 있다. 꾸준히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전현우는 “(김)낙현과 (이)대헌이에게 수비가 몰린다. 2라운드에 득점이 적었다. 두 선수에게 수비가 몰리지 않게 포인트를 내려고 집중했다.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전현우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25분 39초를 뛰고 있고, 7.5점 2.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수치인 3.9점 1.6리바운드를 훨씬 웃돌고 있다. 


차바위와 함께 전자랜드 외곽 지킴이로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비 시즌 적지 않았던 훈련에 대한 보답을 받고 있는 전현우의 현재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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