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양홍석에게 다득점 주면 쉽지 않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3 1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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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에게 다득점을 주면 쉽지 않다”

인천 전자랜드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만난다. 이기면 17승 15패로 공동 2위인 울산 현대모비스-고양 오리온(이상 18승 13패)와 간격을 좁힐 수 있다.

전자랜드의 전력이 썩 안정적인 건 아니다. 헨리 심스(208cm, C)나 에릭 심스(200cm, F) 등 외국 선수가 상대 외국 선수를 압도하지 못하고, 김낙현(184cm, G)과 이대헌(197cm, C) 등 원투펀치의 부담감도 크다.

하지만 호재도 있다. 그토록 기다리던 정효근(200cm, F)이 군에서 돌아온 것. 정효근은 제대 후 첫 경기에서 공수 모두 쏠쏠한 활약을 했고, 정효근이 돌아온 전자랜드도 그 경기를 이겼다.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올스타 브레이크도 짧지 않았다. 휴식이라는 요소도 있었지만, 호흡도 점검할 수 있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전 “우선 잔부상이 있는 선수들은 치료 과정을 거쳤다. 몸살 감기로 좋지 않았던 (차)바위도 오늘은 스타팅에 포함시켰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때 맞춰본 일들을 이야기했다.

이어, “(정)효근이를 (이)대헌이와 4번 자리로 교대로 활용할 수 있고, 대헌이와 조합을 이루는 훈련도 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이었다. 잘 맞는 것도 있고, 맞춰야 될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정효근의 활용 방법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상대인 kt는 만만치 않다. 허훈(180cm, G)이라는 KBL 정상급 가드와 김영환(195cm, F)과 양홍석(195cm, F) 등 언제든 득점할 수 있는 포워드 라인도 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역시 “아무래도 허훈과 포워드 라인 모두 중점을 두고 준비해왔다. 그 동안 허훈은 잘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양홍석에게 많은 점수를 줬을 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며 kt의 다양한 득점 루트를 경계했다.

그 후 “어리고 활동량 많은 선수들이 kt에도 많다. kt의 움직임을 얼마나 저지하느냐가 중요하다”며 kt 선수들의 스피드와 활동량을 경계했다.

계속해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 간의 수비 조직력이 깨졌다. 포워드 라인이 두텁고 얇은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우선 바위가 (양)홍석이를 막을 거다”며 지난 경기에서 양홍석을 막지 못했던 이유와 이번 경기에서 양홍석을 수비할 선수를 설명했다.

그리고 외곽 자원의 핵심인 김낙현이 2월에 열릴 대표팀 경기에 참가한다. 김낙현의 대표팀 참가로 인한 공백과 입국 후 자가 격리에 관한 생각도 해야 한다.

유도훈 감독은 “본인 스스로 컨디션을 관리하고,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 경험을 하고 오는 것도 중요하다. 또, 팀 자체적으로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김낙현의 선전과 김낙현의 부재 시 대책을 이야기했다.

# 전자랜드-kt 스타팅 라인업
 - 인천 전자랜드 : 김낙현-정영삼-차바위-이대헌-에릭 탐슨
 -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김현민-브랜든 브라운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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