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리바운드 따라 순위도 나뉘었다.
23일을 끝으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가 끝이 났다. 6개 구단 모두 절반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순위표에는 2강 2중 2약으로 뚜렷한 경계가 존재한다.
우리은행과 KB스타즈는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하나원큐와 BNK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는 상황다. 시즌 전 하위권 후보라는 평가를 들었던 신한은행과 부상자 복귀로 경기력을 올리고 있는 삼성생명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의 차이는 결국 리바운드였다. 리바운드는 매 경기 진행되는 사전 인터뷰에서 감독들이 항상 이야기하는 공통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팀 리바운드 5,6위를 다투는 하나원큐와 BNK는 순위표에서도 같은 위치이다. BNK는 센터가 진안밖에 없는 탓에 시즌 전부터 제공권 약점이 예상되었던 팀. 하지만 비시즌 내내 리바운드에 초점을 맞추며 빅맨 보강에도 힘썼던 하나원큐는 이전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순위표와 같이 리바운드 역시 4위에 올라있다. 신한은행은 김연희의 부상과 김수연의 몸상태 악화로 포스트 자원이 없는 채로 경기에 임할 때도 많다. 하지만 김단비(9.2개)가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며 이를 메워주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도 발빠르게 움직이며 정상일 감독의 주문을 어느 정도 이행하고 있다.
상위권인 우리은행도 빅맨 자원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 하지만 박지현(11.4개)과 김소니아(10.1개)가 리바운드 부분에서 엄청난 성장을 하며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있다. 김정은도 정상이 아닌 몸을 이끌고 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있으며, 최은실도 돌아오며 우리은행 골밑에 힘을 보태고 있다.
‘리그 최고 센터’ 박지수를 보유한 KB스타즈는 근소한 차이로 우리은행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전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하고 있다. 덕분에 KB스타즈 역시 리바운드에 있어 쉽게 밀리지 않는다. 3라운드 끝난 시점에 3위이기는 하나, 위의 팀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에 언젠가는 리바운드 순위 상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배혜윤과 김한별이 속한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순위는 2강 팀들과 차이가 있는 3위. 외곽슛 부진과 초반 부상자들의 이탈이 순위 싸움에 작용했다.
WKBL은 이번 시즌 외국 선수 제도를 폐지했다. 외국 선수라는 변수가 없어졌기에 6명의 사령탑들은 공통적으로 기본부터 강조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리바운드. 수비의 마지막인 리바운드가 결국 팀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바운드 순위(괄호 안은 팀 순위)
-용인 삼성생명(3위) : 43.7개
-아산 우리은행(2위) : 43.3개
-청주 KB스타즈(1위) : 43.2개
-인천 신한은행(4위) : 38.9개
-부천 하나원큐(5위) : 37.5개
-BNK 썸(6위) : 36.9개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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