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판 리바운드 3개가 승패를 갈랐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1–78로 이겼다.
경기 전 만난 신한은행의 정상일 감독은 “결국 승부는 리바운드에서 갈린다”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수연을 제외하고는 포스트 자원이 없는 신한은행은 매 경기 리바운드의 적극성에 따라 승부가 갈렸다. 배혜윤과 김한별이 있는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이 차이는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맞대결 2번에서 38-53으로 뒤졌다.
정 감독의 주문 탓일까. 이날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특히, 지난 하나원큐전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던 김단비가 가장 열심히 리바운드 싸움에 참전했다. 김단비의 이날 리바운드 개수는 15개. 김한별(7개)과 배혜윤(7개)의 리바운드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뿐만 아니라 신장이 낮은 김아름과 한채진도 각각 6개와 5개를 잡아냈다. 10분만 뛴 김수연의 공백을 메웠다. 포스트자원의 열세를 투지로 극복한 것이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정신력이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결정적인 순간 리바운드 싸움에서 진 게 원인이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엄청난 추격전으로 78-80까지 쫓아갔다. 단 한 번의 수비만 성공한다면, 역전도 노릴 수 있는 상황.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힘으로 몰고들어가며 공격을 시도했다. 이는 림을 빗나갔지만, 김한별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재차 시도한 공격도 실패했지만, 리바운드는 또 김한별에게 넘어갔다. 이 장면에서 파울도 지적되며 자유투를 내줬다.
김한별은 자유투 1구를 넣은 뒤 2구째에서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리바운드 마저 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리바운드 3개를 내준 신한은행은 승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신한은행은 눈부신 투지로 리바운드에서 36-34로 앞섰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리바운드 3개를 모두 놓쳤고, 이는 패배로 직결되었다. 반면, 경기 내내 리바운드 다툼에 진 삼성생명은 중요한 순간 빛나는 집중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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