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림캠프] ‘중등부 MVP’ 오리온 연고선수 김경진 “기대 안 했는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9 1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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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의 연고선수인 김경진이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KBL은 지난 26일(화)부터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0-2021 KBL YOUTH DREAM CAMP(이하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총 30명의 중등부 선수들은 3박 4일의 일정을 마친 29일, 즐거웠던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 마지막 열린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한 선수는 오리온 연고 선수인 김경진(광신중, 175cm, 가드). 그는 기간 내 성실한 자세와 더불어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MVP를 수상한 김경진은 “다같이 열심히 했지만, 운 좋게 내가 탔다.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기대를 안 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어서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KBL에서 주최하는 캠프는 매번 선수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안겨주고 있다. 김경진 역시 “학교에서는 스킬 트레이닝을 많이 배우지 못한다. 여기서 다양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또, 모르는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새로운 것을 알려주는 유익한 캠프이지만, 4일은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로 만들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때문에 이후에도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 김경진은 “4일 동안 최대한 집중해서 들을려고 노력했다. 학교에서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면 뜻깊은 4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경진은 175cm에 마른 체형이다. 특출나지 않은 피지컬이지만, 김경진은 이를 긴 슛거리와 타고난 센스로 극복하고 있다. 김경진은 “작은 키여서 한 발 더 뛰고 머리를 쓰면서 해야 한다. 또, 슛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코치님도 슛 거리를 제한하지 않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2021년, 17세가 되는 김경진은 광신방송예술고로진학을 결정했다. 현재는 팀에 합류해 적응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진은 ”아직 신입생이어서 형들 하는 것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열심히 해서 경기 많이 뛰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오리온 연고지명 선수인 김경진은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오리온의 지명을 받을 수 있다. 한호빈이 롤모델이라는 김경진이 미래에 오리온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양구,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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