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의 공격 농구의 꿈이 저물어가고 있다.
LG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64-73으로 졌다.
LG는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동시에 순위도 떨어졌다. 줄곧 9위에 머물던 LG는 이날 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승리하며 최하위로 내려갔다. 6위 부산 KT와는 6.5경기 차이. 플레이오프 탈락을 의미하는 트래직 넘버는 점점 지워지고 있다.
순위보다 더욱 문제는 LG의 색깔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LG는 올 시즌 조성원 감독 부임 이후 공격 농구를 선언했다. 시즌 전 열린 컵대회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정규시즌은 달랐다. 공격 농구를 보여주기에 정규시즌은 너무 길었고, 이를 견딜만한 LG의 자원은 많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LG의 득점력은 감소했고, 현재 LG는 리그 평균 득점 9위까지 떨어졌다.
공격 농구에 있어 가장 아쉬운 점은 공격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LG의 2점슛 성공률은 46.1%로 리그 최하위이다. 현대 농구에 있어 3점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농구는 결국 골밑 싸움이다. 내곽에서 정확도가 떨어진 채로 공격 농구를 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LG는 외곽이 좋은 편도 아니다. 경기당 3점슛 평균 성공 개수가 9개로 리그 2위지만, 성공률은 33.8%로 리그 7위이다.
공격은 시간이 갈수록 위력이 줄어드는 반면, 수비에서는 실점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LG는 평균 실점도 83.7점으로 10개 팀 중 2번째로 많다.
감독이 바뀐 뒤 첫 시즌이기에 아직 적응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공격 농구를 추구했던 색깔이 점점 흐릿해지는 것은 아쉽기만 하다.
■ LG의 라운드별 득실점 변화 (득점/실점)
1라운드 : 81.6점 / 81.2점
2라운드 : 78.2점 / 81.8점
3라운드 : 76.8점 / 84.2점
4라운드 : 78.3점 / 87.7점
현재(7일 기준) : 78.3점 / 83.7점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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