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코트 수놓은 퍼펙트 우승 서울 훕스쿨, ‘2026 횡성한우컵’ U11·U12 동반 ‘전승 챔피언’ 등극

최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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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은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이석민 코치가 지휘하는 서울 훕스쿨이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U11부와 U12부 모두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동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울 훕스쿨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 및 횡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은행 2026 횡성한우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참가한 두 종별에서 모두 4전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등극,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U12 대표팀] "강한 수비와 폭발적인 외곽포” 압도적 에너지 레벨로 4전 전승 우승
이용준이 MVP를 거머쥔 U12 대표팀은 대회 기간 내내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1차전 동대문토모전을 시작으로 KBS SPORTS 중계 경기로 펼쳐진 2차전 분당삼성전, 3차전 원주DB전, 그리고 4차전 김포SK전까지 전 경기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완승을 거뒀다.

상대 앞선을 꽁꽁 묶는 타이트한 압박 수비와 찬스마다 주저 없이 터진 자신감 넘치는 외곽슛, 그리고 코트 위 모든 선수가 쏟아낸 높은 에너지 레벨이 어우러지며 빈틈없는 경기력을 뽐냈다. 공수 전반에서 팀의 중심을 완벽히 잡은 이용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U11 대표팀] 4쿼터 대역전 드라마, DB전 명승부 뚫고 전승 우승 달성
U11 대표팀은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끈질긴 위닝 멘탈리티를 증명했다. 1차전 팀식스, 2차전 강남SK, 3차전 분당삼성을 상대로 여유 있는 점수 차의 완승을 이어가며 기세를 올렸다.

이번 대회 최대 고비였던 4차전 원주DB와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경기 초반부터 4쿼터 중반까지 상대의 거센 공세에 밀려 줄곧 끌려가는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으나, 소년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쿼터 막판 강력한 압박 수비와 집중력 있는 득점으로 기적 같은 역전을 일궈낸 서울 훕스쿨은 남은 시간 리드를 침착하게 지켜내며 극적인 4전 전승 우승을 완성했다.

"코트 안팎을 아우르는 캡틴" U11 MVP 백희원의 헌신과 리더십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며 U11부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백희원의 활약은 코트 안팎에서 단연 돋보였다. 팀의 포인트가드이자 주장인 백희원은 경기 내내 완급 조절을 통해 템포를 알맞게 조율했고,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강력한 전면 압박 수비로 팀 전체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이석민 코치는 백희원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인성과 리더십에 깊은 신뢰를 보냈다.
이 코치는 “평소 코칭스태프와 가장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포지션이 주장과 가드라고 강조해 왔는데, (백)희원이는 동료가 코트에서 아파할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코칭스태프에게 상태를 알려줄 정도로 팀원을 깊이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평소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대단히 훌륭할 뿐 아니라, 팀에 새로 들어온 친구들이 겉돌지 않고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챙겨주는 최고의 캡틴”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서울 훕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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