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디가 오리온에 온 뒤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고양 오리온은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89–65로 이겼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활짝 웃음을 지었다. 이유는 위디의 맹활약 덕분. 그동안 리그 적응에 고전하던 위디는 계속해서 교체라는 단어가 따라다니고 있다.
하지만 위디는 이날 DB의 외국 선수들 상대로 매치업 우위를 점했다. 높이를 앞세운 그는 공수에서 상대 외인들을 제압했고, 경기 내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올렸다. 이는 KBL 커리어하이이기도 했다.
강을준 감독은 그런 위디를 향해 "한국에 온 뒤 가장 잘했다"며 칭찬했다.
위디가 골밑을 지켜준 오리온은 결국 승리를 차지했고, 선두 안양 KGC를 반 경기 차이로 쫓았다.
경기 후 위디는 “팀적으로 모여 승리한 이겼다. 주전 선수들 모두 책임을 다한 승리였다. 4일 동안 3경기를 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이겨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전날(12일) 열린 SK전이 내 프로 커리어 통틀어 최악의 경기였다. 경기 나서기 전에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었다. 코칭스태프도 오전 훈련 때 내가 할 플레이들을 정리해준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맹활약을 펼친 위디는 4쿼터 막판 벤치로 들어가며 강을준 감독과 포옹을 나눴다. 그는 이에 대해 “감독님이 내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할 때도 응원하고 기다려주셨다. 또, 내 동기부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는 것 같다. 평소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많이 한다. 그런 점이 선수로서는 매우 편한 것 같다”며 강을준 감독에게 감사해 했다.
그는 골밑에서 많은 도움을 준 이승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위디는 “이승현이 KBL 리그 특성 많이 이야기해줬다. 꾸준한 선수여서 든든한다. 미들 레인지에서 점퍼를 던질 때면 리바운드를 안 들어가도 될 정도로 슛이 좋다. 같은 팀에 있어 너무 편안한 선수다”며 골밑 파트너인 이승현을 치켜세웠다.
위디는 끝으로 “이날 경기를 통해 앞으로도 힘이 될 거 같다. 리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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