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 병동이 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수단을 채우기로 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데일런 테리(포워드, 198cm, 95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년 계약이다. 자세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계약 시기와 선수 기량을 고려할 때 최저연봉으로 짐작된다.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 포함될 수도 있다.
테리는 이번 오프시즌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르브론 제임스와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하면서 설자리를 잃었다.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테리를 방출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했다. 그러나 캠프에서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기회로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자신의 5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인해 시즌 계획이 크게 헝클어졌다. 제일런 윌리엄스, 케이슨 월러스, 쳇 홈그렌이 모두 큰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다. 특히 윌리엄스와 월러스가 나란히 수술을 받았고, 정규시즌 중 복귀가 어렵게 됐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력 유지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지난 주말에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오차이 아바지와 계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주말에 홈그렌마저 다치면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아바지와 계약을 유보하기로 했다. 안쪽을 채울 수도 있겠으나, 지출이 늘어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신중하게 접근하려는 것으로 이해됐다. 그러나 여전히 선수단에 자리가 남아 있는 만큼, 자리를 채워 결원을 보강할 만했다.
예상 외로 오클라호마시티는 테리를 품었다. 최근 활약을 고려하면 아바지보다 나을 게 없을 수 있다. 지난 시즌에 시카고 불스와 필라델피아에서 뛴 그는 48경기에서 경기당 1.5분을 소화하며 3.7점(.439 .364 .533)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장 전력보다 유사시를 대비한 것으로 짐작된다. 쉐이 길져스-알렉산더의 부담이 커져 백코트를 채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리는 지난 2022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18순위로 시카고의 부름을 받았다. 시카고에서 세 시즌 넘게 보냈으나, 지난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시즌 중에 뉴욕 닉스로 보내졌다. 뉴욕은 게송 야부셀레의 계약을 정리하길 바랐다. 곧바로 다자간 거래로 호세 알버라도를 받기로 했고, 테리는 필라델피아로 건너가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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