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2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접전 끝에 63-6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11승 11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득점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기분 좋은 승리는 아니었다. 성공적이었던 수비에 반해 공격에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고, 더불어 성공률도 많이 떨어졌기 때문.
1쿼터 18점을 집중시켰던 삼성은 2,3쿼터 28점에 묶이면서 접전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17점에 그쳤지만, 성공적인 타겟 수비와 이관희 마무리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양 팀 합계 득점은 123점. 저 득점 경기였다.
경기 내내 양 팀은 공격을 시원하게 전개하지 못했다. 떨어지는 야투 성공률도 이유가 되었다. 삼성은 38%, 전자랜드는 39%에 그쳤다. 하지만 뒤에는 양 팀의 큰 틀에서의 수비 전략 성공이 존재했다.
경기 전 이상민 삼성 감독은 “가드 진 싸움에서 대등함이 부여되어야 한다. 또, 외곽이 좋다. 그 부분을 막아내야 한다. (김)광철이를 스타팅으로 투입하는 이유도 그 부분 때문이다. 수비적인 라인업을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자랜드 공격의 핵인 김낙현이 10점에 그쳤다. 최근 김낙현의 활약 상을 돌아볼 때 높은 득점은 아니었다. 김광철과 이동엽이 중심이 된 삼성의 대 김낙현 수비는 타이트함 그 자체였고, 김낙현은 수차례 터프샷을 던지는 장면은 노출했다. 결과로 10점에 그치는 아쉬움과 접해야 했다.
또, 삼성이 두 번째 수비 전략으로 타겟팅한 외곽슛 또한 효과적으로 제어 되었다. 전자래드는 총 26개 3점슛을 시도해 6개만 림을 갈랐다. 차바위가 3개(6개 시도)로 50%의 성공률을 남겼고, 9개를 시도했던 김낙현 3점슛은 2개만 득점으로 환산되었다.
또, 최근 물오를 3점슛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전현우가 4개를 모두 실패했다. 내부적인 요인도 존재하지만, 어쨌든 삼성의 큰 틀 속에서 수비가 성공한 셈이었다.
마지막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평균 32개를 걷어내고 있다. 순위표 마지막에 위치해 있다. 이날은 36-29, 7개를 더 잡아냈다.
이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앞선 것이 승인 중 하나다.”라는 말을 남겼다.
63점을 내준 전자랜드도 수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던 경기였다. 경기 전 유 감독은 "힉스의 아이솔레이션을 제어해야 한다. 또, 그에 파생되는 3점슛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 감독이 첫 번째로 타겟팅한 수비는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힉스는 이날 11점에 그쳤다.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일선 수비 이후 효율적이었던 헬프, 새깅 디펜스를 통해 힉스 공격을 최대한 무력화시킨 결과였다.
최근 전자랜드는 심스의 수비력이 도마위에 올랐지만, 적어도 이날 경기에서 심스는 동료들과 함께 상대 주포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결과와 함께했다.
게임 전 유 감독은 “심스가 수비에서 요령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삼성의 두 외국인 선수는 이날 19점에 그쳤다. 전자랜드 인사이드 수비가 나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두 번째 수비 전략은 3점슛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 역시 성공적이었다. 삼성은 28%로 저조했다. 18개를 시도해 5개만 림을 갈랐다. 이관희가 두 개를 기록했을 뿐, 4개를 던진 이동엽 3점슛이 한 개만 림을 갈랐다. 시도 횟수 역시 많지 않았다.
그렇게 두 팀은 자신들이 준비했던 수비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를 삼성이 가져갔지만, 수비라는 키워드에 있어 높은 완성도를 즐길 수 있었던 40분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