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2025~2026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직전 비행기 원정 응원단을 꾸린 바 있다. 창원 LG의 홈 코트로 건너가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5~2026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직전에 또 한 번 비행기 원정 응원단과 함께 한다.
소노가 2패로 불리하다. 그렇지만 ‘위너스(소노 팬덤)’은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소노 선수단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각자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던졌다.
(인터뷰에 참여해준 위너스 모두 익명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별도의 정리 없이, 이들의 멘트를 구어체로 풀었다. ‘비행기 원정 응원단 당첨 소감’과 ‘2패를 안고 가는 마음’, ‘선수단을 향한 메시지’ 순으로 정리했다)
# 1 (4인 가족)
4강 플레이오프 때도 치열한 경쟁률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컴퓨터 빠른 PC방으로 갔죠(웃음). 시간 맞춰 했더니, 91석이 남아있었어요. 저희 가족 모두 무난하게 예약했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구단의 지원이 있었기에, 저희가 좋은 추억을 쌓을 것 같아요.
물론, 저희가 챔피언 결정전 첫 2경기를 모두 졌어요. 그렇지만 정규리그 10연승을 해냈고,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이겼어요. 그렇게 챔피언 결정전에 간 거라, 그것만 해도 만족스러워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선수들은 이미 200% 이상을 해줬잖아요. 다치지 마시고,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내셨으면 좋겠어요(옆에 있던 아이가 “임동섭 선수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 2 (가족 팬)
1초 단위로 새로 고침을 했어요. 다만, 어렵지 않게, 예약을 해냈어요. 창원에 이어 이번에도 비행기 원정 응원단에 참가하게 돼, 너무 좋았어요.
또, 저희가 이번 시리즈에서 2패를 안고 있지만, 저희 팀은 사실 11연패도 했어요(웃음). 그걸 생각하면, 저희 팀은 너무 높은 곳으로 향해있어요. 다시 말씀드리면, 2패를 안고 있는 게, 큰 상관없어요.
다만, 선수들의 어깨가 너무 처져있더라고요.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힘내세요”라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1차 예매를 실패했어요. 매일 밤 취소표를 검색했죠. 새로 고침을 계속 한 끝에, 취소표를 구했어요. 너무 좋았어요.
저희가 2패를 있기는 하지만, FINAL에 갔잖아요. 농구를 한 경기라도 더 볼 수 있는 게 행복해요. 무엇보다 이번에는 이길 것 같아요(웃음).
그리고 선수들을 정말 열심히 응원할 거예요. 선수들에게는 “포기하지 마시고, 부담 갖지 마시고, 하고 싶은 농구 하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4 (송종민 단장)
저는 플레이오프 때부터 소노 응원단장으로 합류했습니다. 그렇지만 소노 팬 분들의 열정이 이 정도일 줄 몰랐고, 소노 팬 분들의 마음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더 열심히 응원하려고 했습니다.
저희가 비록 홈에서 아쉽게 2경기를 졌지만, 저희 위너스 분들께서 오히려 선수들을 다독이셨습니다. “원정에서 이기면 돼요”라고요. 그래서 저희 팬 분들의 함성과 열기는 더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버스로 합류하시는 분들도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선수 분들이 이미 너무 많이 고생하시지만, 조금 더 힘을 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치지 않고, 경기 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 홈에서 우승하실 수 있도록, 저희도 더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 P.S (옆 승객)
기자가 비행기 통로에 앉았고, 2명의 팬이 창가에 앉았다. 팬 분들의 소원은 크지 않았다. 아래와 같았다.
“정말 기분 좋게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는 내내, 하이라이트만 보고 싶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안양 정관장 4강 PO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429/p1065588573411238_884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한 일 어머니농구대회 숙명여고vs일본대표팀 PEACE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620385787320_98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