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작성한 올 시즌 전반 최다 점수 차 26점, 역대 기록은?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8 10:20:02
  • -
  • +
  • 인쇄


역대 전반 최다 점수 차가 34점인 가운데, KB스타즈가 역대 네 번째 점수 차(26점)에 해당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91-76로 승리했다.

 

전력 차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강아정이 내외곽에서 림을 겨냥한 KB스타즈는 염윤아와 박지수, 심성영, 김민정 등 선발 전원이 고루 활약하며 1쿼터에만 30점을 몰아쳤다. 

 

이어진 2쿼터에도 KB스타즈의 질주는 계속됐다. 최희진의 외곽포가 림을 가른 가운데 높이를 앞세워 공수에서 BNK를 압도했다. 전반까지 BNK는 이소희, 김진영, 구슬 등이 분전했지만 KB스타즈를 따라잡을 순 없었다. 결과로 56-30, KB스타즈가 26점 차 리드를 차지했다. 올 시즌 전반 최다 점수 차에 해당한다. 

 

이는 역대 전반 점수 차를 모두 살펴봐도 손에 꼽히는 기록이다. 한 팀이 전반에 50점 이상 득점한 경기에서 전반 양 팀의 최다 점수 차는 2000년 6월 5일에 작성됐다. 당시 신세계는 전반에만 55점을 퍼부었는데, 한빛은행을 21점으로 묶으며 전반에만 34점 차로 달아났다. 20년이 지나도록 깨지지 않고 있는 전반 최다 점수 차다. 

 

해당 부문 2위에는 우리은행이 올라있다. 직전 시즌(2020년 1월 16일) 우리은행(52점)은 하나은행(24점)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화력을 과시하며 전반을 28점 차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3위 기록(27점 차)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11월 5일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을 50-23으로 마무리했다. 신한은행도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3월 1일 신한은행(57점)은 신세계(30점)를 전반 27점 차로 따돌리며 109-84로 여유 있게 승기를 거뒀다. 

 

4위 자리는 KB스타즈가 독식했다. 정확히 표현하면 한 팀이 같은 기록을 세 번 세웠다. 어제(27일) 경기에서 전반 26점 차를 기록한 KB스타즈. 2016년 2월 17일에는 신한은행을 상대로 54-28, 리드를 잡았다. 2007년 1월 15일에는 국민은행(60점) 팀명으로 신세계(34점)와의 맞대결에서도 전반에 26점 차로 도망간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로 6연승 신바람을 낸 KB스타즈는 2위 우리은행을 1경기 차로 따돌렸다. 30일(수)에는 인천으로 이동해 신한은행을 만난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ahram1990@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