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닉 스미스 주니어 영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3 1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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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NBA 선수를 품는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닉 스미스 주니어(가드, 188cm, 83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계약으로 백코트를 다졌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단, 스페인 매체에서는 그의 계약이 근접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스미스는 지난 세 시즌 동안 NBA에서 뛰었다.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그는 지난 2023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27순위로 샬럿 호네츠의 부름을 받은 것. 샬럿과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포인트가드가 다소 취약한 샬럿에서 나름대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활약을 지속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웠다.
 

첫 시즌에 51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5.9점을 올렸다. 이듬해에는 좀 더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60경기에 출전했으며, 27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22.8분을 소화하며 9.9점(.391 .340 .935) 2.1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백업 포인트가드로 나름의 경쟁력을 보였다.
 

하지만 샬럿은 고심 끝에 그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3년 차에 해당하는 지난 시즌의 계약을 이행하지 않기로 한 것. 팀옵션을 통해 그와 결별했다. 1라운드에서 불러들였을 시, 트레이드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샬럿은 팀옵션을 행사해 계약을 거절했다. 당시 가드진이 가득 차 있었던 데다 기복이 있었던 만큼, 샬럿이 그와 결별하기로 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그는 정규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이제 약관에 진입한 어린 선수라 기대할 만했다. 그러나 LA 레이커스와 투웨이딜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는 레이커스에서 30경기에 나섰다. 평균 12.5분을 뛰며 6.2점(.435 .395 .733)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다시금 나아진 외곽슛 성공률을 보였다. 충분히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25점을 퍼부었다. 이날 3점슛만 5개를 쏘아올린 그는 5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이날 그는 레이커스 선수로서는 역대 6번째로 벤치에서 출격해 25점+ 5어시스트+ 3점슛 5개를 곁들인 이가 됐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도 마땅한 계약을 따내지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막판에 정규계약을 받으면서 다시금 완전한 NBA 선수가 됐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 부는 칼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 끝내 그는 대서양을 건너기로 했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스페인에서 좀 더 기량을 쌓으면서 추후 성장을 도모할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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