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대패를 경험했다.
서울 삼성은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에서 72-9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11패(9승)째를 당하며 8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시작부터 꼬인 경기였다. KCC의 집중력이 바탕이 된 강력한 대인 방어에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간간히 던지는 슈팅은 모두 림을 벗어났다. 전반전을 19-42로 뒤졌다.
후반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삼성은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이미 달라진 분위기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대패를 경험해야 했다.
임동섭의 부진이 뼈아팠다.
임동섭은 국가대표에 승선할 정도로 수준 높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3점슛 능력 만큼은 리그 어느 선수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날 임동섭은 16분 48초를 뛰었다. 5점 2리바운드를 남겼다. 턴오버는 3개를 범했다. 특히, 임동섭의 시그니처 플레이인 3점슛은 5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임동섭에게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자 장면이었다.
상무 입대 이전 시즌이었던 2016-17시즌 임동섭은 평균 30분 27초를 뛰면서 평균 10.5점 2.6리바운드 3점슛 2.2개로 득점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찍었다. 상대 팀에게도 경계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상무에서 복귀했던 2018-19시즌 기록은 다소 떨어졌지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남기며 이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지난 시즌 발목 부상 등으로 인해 다소 침체(5.3점 2.2리바운드 0.8리바운드)되었던 임동섭은 올 시즌 다시 8.1점 2.9리바운드 3점슛 1.6개로 기록이 올라섰다.
개막전인 원주 DB 전에서 15점을 기록하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던 임동섭은 이후 7경기 중 5경기에서 10점+를 기록했다. 두 경기는 무득점에 묶였다.
이후 임동섭은 한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경기가 많았고, 지난 현대모비스 전에서 19점을 몰아치며 컨디션을 회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다시 5점에 그치는 아쉬움과 함께 대패의 이유가 되고 말았다.
삼성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임)동섭이 활약도 아쉬웠다.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상황이다. 기복을 줄이면 경기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남겼다.
시즌 초반,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은 반등에 성공하며 중위권 혹은 상위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임동섭의 외곽 지원은 필수적인 요소다.
이날 임동섭의 슈팅 모습은 득점과 다소 거리기 있어 보였다. 시작부터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강했다. 밸런스가 좋지 못했다. 조급한 느낌으로 가득했다. 국가대표 슈터인 임동섭의 기복 줄이기가 필요한 현재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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