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이 허리 부상을 당한 자신을 나무랐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0–56으로 이겼다.
박혜진은 지난 경기 허리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그 사이, 팀은 55-64로 패했다. 다행히 박혜진은 통증이 가라앉으며 한 경기 만에 팀에 합류했다.
돌아온 박혜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쿼터부터 코트에 투입된 박혜진은 기다렸다는 듯이 득점을 몰아쳤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더한 박혜진은 25분 동안 21점을 몰아쳤다.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팀은 박혜진의 활약 덕분에 전세를 뒤집으며 14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박혜진은 “감독님이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내가 판단할 때는 통증을 참을 수 있는 정도였다. 선발로 뛰지 않았으나 언젠가 들어갈 타이밍이 올 거 같아 몸을 풀고 있었다. 첫 슛이 잘 들어가서 기분 좋게 풀렸다”고 말했다.
지난 신한은행전에서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박혜진. 그러나 곧바로 다음 경기에 결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혜진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빠져서 동료, 감독, 코치님들에게 죄송했다. 100%는 아니더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며 팀에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너무 무책임한 것 같았다. 숙소에서 경기를 보는 내내 미안하고 마음이 안 좋았다. 뛸 선수들도 없어서 경기를 안 뛰던 선수들이 주축으로 뛰더라. 그 선수들이 당황한 모습이 느껴졌다. 내가 이 시기에 왜 다쳐서 이런 상황을 만들었나 하는 자책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결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4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 우리은행은 이변이 없다면, 신한은행 또는 삼성생명과 맞붙게 된다.
박혜진은 끝으로 “솔직히 어느 팀이나 버겁다. 그런 것을 가장 크게 느꼈을 때가 BNK전이었다. 우리는 플레이오프 상대가 아닌 BNK와 했을 때도 지는 팀이다. 정신 차리지 언제든 않으면 질 수 있다. 불안하다. 하나가 돼서 플레이해야 한다”며 겸손한 발언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