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연습의 효과를 봤다.
인천 신한은행은 16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올 시즌 KB스타즈와의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만큼, 신한은행에게는 이날 승리가 중요했다. 경기 전 만난 정상일 감독은 “경기를 지더라도 내용이 좋아야 한다. 공수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3~4일 연습을 했다. 결과가 따라온다면 좋을 것 같다. 우리 농구를 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정상일 감독이 언급했듯, 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의 달라진 수비가 돋보였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연속 득점을 허용한 신한은행은 빠르게 작전 시간을 불렀다.
이후 KB스타즈의 공격 상황, 신한은행은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를 당황하게 했다. 예상하지 못한 수비에 KB스타즈는 실책을 범했고, 이는 신한은행의 쉬운 득점으로 연결됐다. 허를 찌르는 수비로 역전까지 이끌어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한 차례 준비한 수비를 성공시킨 신한은행은 공격에서도 제 모습을 찾아갔다. 이경은을 중심으로 김단비, 한엄지 등 출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한 것.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풀어간 신한은행은 3점 차(22-19)로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KB스타즈의 외곽이 침묵한 것도 승리 요인 중 하나였다. 경기 전 정상일 감독은 강아정, 최희진을 제외한 선수들의 외곽슛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KB스타즈는 23%(5/2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강아정이 3점슛 3개를 넣은 것 외에는 외곽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
신한은행은 정상일 감독이 강조한 점을 놓치지 않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또, 높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제공권 싸움(36-36)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4쿼터까지 팽팽한 싸움을 펼치고 승부처까지 잡아낼 수 있었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연습 기간에 준비한 점이 잘 맞은 것 같다.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은 것도 컸다. 선수들 모두가 잘해줬다”며 승리 요인을 꼽았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다음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신한은행은 오는 1월 2일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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