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원큐가 3쿼터에 왔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4-74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하나원큐는 강이슬과 고아라의 부상 공백 속 4연패에 빠진 상황, 무엇보다 연패 탈출이 시급했다. 경기 전 만난 이훈재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약해지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경기 해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의지를 강조했다.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신지현과 백지은의 득점으로 하나원큐가 먼저 앞서갔다. 1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했지만, 크게 뒤처지지 않으며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2쿼터에 급격하게 흔들렸다. 리바운드 열세와 야투 실패까지 나오면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11점 차(26-37)로 뒤처지며 시작했던 3쿼터. 하나원큐가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출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강계리가 돌파 득점을 올린 가운데 양인영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또, 강유림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순식간에 3점(39-42)으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과적으로 상대를 턱 밑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을 시키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역전의 기회가 왔을 때, 해결사로 나설 선수가 없었다. 베테랑 선수가 많은 신한은행과의 분위기 싸움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았다.
3쿼터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하나원큐는 4쿼터에도 별 다른 추격을 하지 못했다. 강유림이 7득점으로 공격에 앞장섰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3쿼터에 왔던 흐름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도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확실하게 득점이나 리바운드를 해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것 같다. 쫓아가는 힘은 있었는데 그 다음 힘이 부족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하나원큐가 5연패에 빠지며 공동 5위가 됐다. 하지만 아직 반등의 기회가 있다. 강이슬이 휴식기 후 복귀할 예정. 하나원큐가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으며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하나원큐는 오는 4일 용인 삼성생명과 맞붙는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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