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의 상승세에는 베테랑의 힘이 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9-8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GC인삼공사는 11승 7패를 기록, 전주 KCC와 공동 1위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출전 선수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2쿼터 한 때 21점 차로 달아났다. 후반전 추격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결과적으로 무너지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잡아냈다.
그 안에서도 베테랑의 활약은 돋보였다. 오세근과 양희종이 공수에서 팀의 중심을 잡았다. 경기 초반에는 오세근이 맹활약했다. 오세근은 연속해서 골밑 득점을 성공시킨 가운데 동료들의 기회까지 봐주면서 공격을 풀어갔다. 오세근이 1쿼터 8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기선제압에 힘을 보탰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상대의 추격이 거셌던 3쿼터, 여전히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오세근은 영리한 움직임으로 쉬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오세근은 이날 16득점 6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양희종(6득점 1리바운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화려한 기록은 아니었지만, 수비에서 양희종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난다. 4쿼터에는 함지훈 봉쇄에 힘쓴 가운데 알토란같은 3점슛까지 터트렸다. 양희종의 3점슛을 시작으로 KGC인삼공사는 흐름을 타고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시즌 초반 KGC인삼공사는 ‘1위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양희종과 오세근이 좋지 않은 몸상태로 자리를 비운 것이 컸다. 어린 선수들이 많았던 KGC인삼공사는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휴식기 이후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양희종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오세근도 서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면서 팀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은 덕분에 어린 선수들도 부담 없이 제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오세근과 양희종의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가 공동 1위와 4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다음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KGC인삼공사는 오는 13일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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