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연승 차단’ 문경은 감독 “연승 브레이커인 이유는...”

최은주 / 기사승인 : 2021-02-01 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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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팀, 상위권 팀을 잡아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의지가 강했다.”

서울 SK는 1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3-74로 이겼다.

SK는 한마디로 되는 날이었다. 1쿼터부터 36점을 넣었기 때문. 3점슛이 6개나 터졌다.

SK는 기세를 몰아, 2쿼터에도 3점슛 2방을 성공. 이에 전반에만 3점슛 성공률을 89%(8/9)까지 끌어올리며, 60점을 몰아쳤다. 이처럼 SK는 전반부터 승기를 확실히 잡아가며, 마침내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전반전에 오래간만에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해줬다. 3점슛 성공률을 89%나 기록했고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좋았다. 실책도 적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아쉬웠던 점 역시 있었다고. “전반전에 너무 잘 되다 보니 후반전에 안 풀릴 수도 있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아니나 다를까, 3쿼터에 추격을 허용했다”며 아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3쿼터에 추격을 허용한 건 (자밀) 워니의 문제라기보다는 국내 선수들의 문제였다. 스페이싱 농구가 되지 않으며, 점수를 연이어 내줬다. 그래도 적절할 때 작전 타임을 쓰고 (닉) 미네라스로 교체하며 위기를 넘겼다”며 잠시나마 추격을 허용했던 3쿼터를 돌아봤다.

한편, SK는 이날 승리로 연승 브레이커로 등극했다. 12연승 중이던 전주 KCC를 잡은 데 이어, 8연승에 도전하던 현대모비스까지 물리쳤기 때문.

문 감독은 “우리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 부닥쳐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잘나가는 팀, 상위권 팀을 잡아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며 연승 중인 팀에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감독은 “2일에 홈에서 전자랜드를 만난다. 전자랜드를 잡아 다시 한번 연승에 도전하겠다”며 연승 브레이커에서 한 발짝 도약해나갈 팀을 그려나갔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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