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현민, 남은 비시즌 동안의 과제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8 12: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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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손동환 기자] “수비를 가장 노력해야 한다”


이현민(174cm, G)은 계약 기간 1년에 보수 총액 7천만 원(전부 연봉)의 조건으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계약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현대모비스의 선수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수비’와 ‘조직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팀. 양동근과 함지훈이라는 확실한 축을 갖췄기에, 오랜 시간 동안 강호의 면모를 유지했다.


그러나 그 중 핵심이었던 양동근이 은퇴했다. 현대모비스 가드진에 새로운 인물이 필요했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도 필요했다.


거기에 적합한 이가 이현민이었다. 이현민은 풍부한 경험과 패스 센스를 갖춘 포인트가드. 양동근만큼은 아니지만, 현대모비스에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양동근 대신 팀의 최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함께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비시즌 훈련에 합류한 지 보름이 지났다. 현대모비스 훈련이 익숙해보였다. 하지만 “듣던 대로, (현대모비스 훈련이) 힘드네요(웃음)”라며 미소 지었다.


현대모비스는 오전과 오후에 운동하고 있다. 오전에는 주로 수비 훈련을 한다. 현재 2대2 수비와 기본적인 로테이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기본적인 수비 훈련이지만, 선수들의 움직임과 활동량은 다소 강한 편.


이현민도 그 차이점을 알고 있다. “수비 위주의 훈련을 하고 있다. 공격하는 사람들이 수비에 맞춰주지 않는다. 실전처럼 공격하기 때문에, 수비가 더 집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비 훈련이 잘 되는 것 같다”며 수비 훈련의 효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약한 게 수비다. 그러나 우리 팀은 수비를 강조하고, 수비가 되지 않으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수비 훈련에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며 비시즌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를 ‘수비’로 꼽았다.


몸 상태 또한 시즌에 맞게 끌어올려야 한다. 이현민은 “휴가 때 살을 많이 찌우는 편이다. 벌크 업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한다. 팀 훈련을 처음 할 때는 살이 쪄있다. 그래서 초반에 힘든 게 많다”며 현재 몸 상태를 간접적으로 말했다.


이어, “근육량이 늘어난 상태지만, 체지방량도 많이 늘었다. 체중을 감량하고, 체지방량을 근육으로 바꾸는데 노력하고 있다. 시즌을 장기적으로 치르다보면 근육도 빠지기 때문에, 지금 근육량을 끌어올려야 시즌 후반까지 힘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에 치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현민은 프로에서만 13번의 시즌을 보낸 베테랑. 그러나 새로운 팀에서 적응하는 건 매번 어렵다. 하지만 숱한 비시즌을 치렀기에, 어떤 걸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었다. 이현민의 이번 비시즌 핵심 과제는 ‘수비’와 ‘몸 상태 끌어올리기’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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