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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왼쪽)과 송창용(오른쪽)은 전주 KCC의 최고참이 됐다. |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이제 전주 KCC의 최고참은 이정현(189cm, G)와 송창용(191cm, F)이다.
신명호는 2019~2020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가 됐다. 구단에서는 선수 신명호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신명호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구단은 신명호의 의지를 받아들였고, 신명호는 2020년 6월부터 KCC의 코치로 생활하고 있다.
신명호가 맡던 KCC 최고참의 몫은 이정현과 송창용한테 넘어갔다. 이정현과 송창용은 201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프로로 데뷔한 동기. 1987년생 동갑내기이기도 하다. 두 선수 모두 처음으로 팀의 최고참이 됐다.
이정현은 “(신)명호형이 우리 팀의 코치가 되면서, 나와 (송)창용이가 최고참이 됐다. 지난 시즌에 주장을 했지만, 최고참이라는 압박은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 부담감도 느끼고 있고, 책임감도 생겼다. 명호형이 그랬던 것처럼 솔선수범하겠다. 선수들을 잘 따라올 수 있게 하는 게 먼저다”며 자신의 임무를 이야기했다.
송창용 또한 “작년까지만 해도, 명호형이라는 든든한 최고참이 있었다. 작년까지는 내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됐다. 이제는 명호형 없이 (이)정현이와 팀을 이끌어가야 하고, 팀의 기본적인 분위기도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팀 분위기를 더 잘 만들까?’라는 숙제가 생긴 것 같다”며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
최고참이라는 자리는 선수단에게 크게 다가온다. 혼자였다면, 더 큰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정현과 송창용은 그렇지 않다.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최고참이라는 무게감을 나눌 수 있다.
이정현은 “(송)창용이가 나와 다르게 밝은 면이 있다. 나를 정말 많이 도와주고, 어떤 때는 나보다 말을 잘할 때가 있다. 함께 할 수 있는 동기가 있다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송창용의 존재를 큰 힘으로 바라봤다.
이어, “창용이가 이번 비시즌에는 더 의욕적인 것 같다. 아마 최고참이기에 더 강하게 마음을 먹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이 보기 좋다. 창용이와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며 송창용의 의욕적인 태도를 고무적으로 이야기했다.
송창용 또한 “최고참이라는 자리가 낯선 건 있지만, 그 동안 팀에서 고참 역할을 해왔다. 그런 면에서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책임감과 의무감이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마음이 커졌다”며 이정현과 비슷한 의견을 드러냈다.
계속해 “(이)정현이가 주장으로서 워낙 잘하고 있다. 나는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만 잘 해도 될 것 같다. 최고참이라고 해도 밑에 있는 팀원과의 나이 차이가 크지 않기에, 밝고 파이팅 있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주장인 이정현을 잘 돕겠다고도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서로의 부족한 면은 서로가 채워주면 되는 거다. 각자의 강점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이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선수와 새로 온 선수들의 합이 잘 맞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후배들을 이끄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팀을 높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목표 의식만큼은 동일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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