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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불혹이지만, 김동욱의 할 일은 여전히 많다.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막판 기대감을 드러내기 충분했다. 이상민 감독의 구상이 어느 정도 맞아가면서 점점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었다. 그 결과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7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더 높은 곳까지 오르지 못한 채 시즌을 종료했다.
삼성은 이번 FA 시장을 통해 내부 전력 지키기에 성공했다. 배강률과 문태영이 전력을 이탈했지만, 장민국과 이관희를 붙잡았다. 핵심으로 평가된 선수들은 잡은 것이다. 여기에 트레이드로 배수용을 영입했다. 준수한 에어컨리그 결과였다.
현재 엔트리를 볼 때 슈팅가드와 스몰 포워드 자원은 충분하다. 김준일이 버티고 있는 빅맨진도 뒤처지지 않는다. 다만, 천기범의 입대로 주인이 없어진 1번 자리가 삼성의 걱정이다.
이 때문에 역할이 더 중요해진 선수가 있다. 삼성의 주장이자 최고참인 김동욱이다. 그는 데뷔 15년이 되었기에 과거처럼 다재다능한 활약을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직도 경기 운영과 결정적인 순간에 터트리는 슛은 건재하다.
삼성의 가드들은 현재까지 경기 운영에 강점이 있다고 하는 선수를 찾기 힘들다. 그나마 이동엽 정도가 꼽힌다. 하지만 이동엽 또한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그렇기에 보조 리딩이 가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김동욱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
김동욱은 코트 안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삼성의 이번 시즌 로스터는 매우 젊다. 81년생 김동욱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들은 이관희(33세)와 장민국(32세)이다. 나머지는 모두 90년대생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기에 한 번 흥이 오르면 무섭지만, 반대로 한 번 무너지면 끝을 모르고 떨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주장 김동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삼성은 김동욱이 주장이 되기 전까지 응집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김동욱도 이를 알고 바꿔놓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조금씩 삼성은 결속력이 생기고 있다. 이제는 젊은 선수들을 모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삼성에서만 8시즌(트레이드 시즌 포함)을 뛴 김동욱은 막내에서 최고참까지 올라왔다. 한국 나이로 40세가 된 김동욱이지만, 그의 할 일은 여전히 많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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