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계약 완료’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실제로 봐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2 14: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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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국선수 계약을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208cm, C)과 일찌감치 계약했다. 숀 롱은 NBA와 NBA G리그, 호주 등에서 활약한 득점력 있는 빅맨이다. 외곽슛과 드리블 돌파, 영리함까지 고루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숀 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고 계약을 타진했다. 그러나 리그 시기가 잘 맞지 않아,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올해엔 KBL을 포함한 해외 프로농구 리그가 대부분 조기 종료되며, 구단과 선수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계약에 합의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다른 팀보다는 숀 롱에 관한 정보를 늦게 알았다. 득점력도 좋지만, 공수 모두 영리하게 할 줄 아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길을 어느 정도 보는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자키넌 간트(203cm, C)와의 계약도 이야기했다. 간트는 루이지애나 대학교 라파예트 캠퍼스를 졸업한 후 지난 시즌 FORT WAYNE MAD ANTS(G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젊은 빅맨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 마무리가 최대 장점이고, 3점슛까지 가능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적극적인 공수 참여로 현대모비스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학 감독은 “블록슛이 좋은 걸로 알고 있다”며 간트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유재학 감독은 속단하지 않았다. 두 선수를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유재학 감독은 “영상으로만 본 상황이다. 그리고 함께 해봐야, 두 선수의 기량과 성향을 알 수 있다. 비디오로 봤을 때 잘 한다고 해서, 실전에서 잘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며 신중했다.


함지훈(198cm, F)-장재석(204cm, C)-이종현(203cm, C) 등 국내 빅맨이 많아졌다. 그 점 역시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잘만 된다면 빅맨 활용 폭이 넓어지지만, 꼬인다면 교통 정리가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여러 가제 문제가 복합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유재학 감독이 신중하게 이야기하는 건 당연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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