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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배혜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WKBL은 지난 5월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1시즌에 한해 외국 선수 제도 폐지”를 결정했다. 이로써 12-13시즌부터 유지해왔던 외국 선수 제도는 잠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외국 선수 제도 폐지에 대한 시선은 다양하다. 이를 반대하는 편에서는 리그 수준 하락을 우려한다. 하지만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국내 선수의 실력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 선수 연봉으로 저변 확대에도 투자하자는 이야기도 한다.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외국 선수 없는 다음 시즌 또한 많은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다수 관계자들은 전술적으로 많은 시험이 이뤄질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외국 선수 없는 시즌을 잠시 경험한 팀이 있다. 바로 용인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리네타 카이저의 부상으로 인해 외국 선수 없이 5경기를 치렀다. 당연히 다른 팀들은 외국 선수가 있었기에 삼성생명은 5연패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긍정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바로 든든한 배혜윤의 존재였다. 그는 외국 선수 없을 동안 홀로 21.4점을 퍼부었다. 뿐만 아니라 7.0리바운드 4.6어시스트 1.8스틸도 곁들이며 팀에서 절대적인 위치인 것을 확인시켰다.
기록뿐만 아니라 배혜윤의 존재감은 매우 대단했다. 팀 동료와 2대2는 물론이고, 홀로 페인트존에서 고군분투 하며 득점을 올려놨다. 팀의 확실한 기둥 같은 존재였다.
배혜윤의 맹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은 외국 선수 없는 기간 평균 6점차 밖에 나지 않았다. 때문에 아무도 연패를 타고 있는 삼성생명에게 손가락질 하지 않았다.
외국 선수 없는 시즌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은 KB스타즈이지만, 삼성생명의 전력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 이전부터 국내 선수 위주의 농구를 지향해왔던 임근배 감독 덕분에 삼성생명의 국내 선수들은 많은 성장을 해왔다. 이주연과 윤예빈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에 있어 확실한 에이스가 필요하다. 박하나가 부상으로 몸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김한별과 배혜윤이 해줘야 한다. 특히 박지수가 있는 KB스타즈와 대적하려면 배혜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줄부상 속에 창단 첫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그들이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노릴 수 있는 위치로 가기 위해서는 배혜윤의 활약이 필요하다. 외국 선수 없을 동안 맹활약을 펼쳤던 배혜윤이 다음 시즌 삼성생명을 어디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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