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오는 17일부터 연습 경기에 돌입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9 06: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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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실전을 해보면서 호흡을 맞추려는 게 큰 것 같다”


6월 1일. KBL 10개 구단이 모두 소집됐다. 소집된 선수단은 각자의 방식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런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력 훈련을 하고 있다.


LG 역시 마찬가지다. 하루에 두 번 몸을 만든다. 오전에는 파트별로 나눠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행하고, 오후에는 코트 훈련을 한다.


여기까지는 다른 구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17일부터는 나머지 9개 구단과 약간 다른 방식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선수단을 소집한 후 약 2주 반 만에 연습 경기를 실시한다. 다른 구단보다 일찍 실전 감각을 다진다.


LG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실전을 일찍 하면서, 선수들과 새로운 농구를 해보려고 하는 의도가 크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주장인 강병현(193cm, G)도 “감독님께서 워크샵 때 ‘빠르게 농구하고, 공격을 많이 하자’는 말씀을 하셨다. 연습 경기를 일찍 해보고, 연습 경기를 통해 맞춰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그 때 더욱 집중하고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했다.


우려가 되는 점도 있다. 선수들의 몸이 완벽히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선수들이 그런 상황에서 실전을 치르면 다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선수단 전체가 합을 맞출 시간이 짧아진다.


강병현도 이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몸을 만드는데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우려가 크게 있는 건 아니다. 연습 경기를 통해 감독님의 농구 스타일을 확실히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 말씀만 듣고, 감독님 농구를 알 수 없기 떄문이다”며 연습 경기를 조성원 감독의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팀의 주전 야전사령관인 김시래(178cm, G) 역시 “연습 경기를 이렇게 일찍 시작한 적이 없어서 새롭기는 하다. 그렇지만 트레이너 형들이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워낙 잘 짜주셨다. 선수들이 그걸 믿고 따라간다면, 연습 경기를 할 몸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트레이너 파트에 신뢰를 표현했다.


LG는 웨이트 트레이닝 파트 분배와 연습 경기 일정 등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른 행보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는 확고하다. 이른 시간에 새로운 농구를 녹이는 일이다. 그게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면, 그것만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다.


# 창원 LG 6월 연습 경기 일정
1. 6월 17일(수) vs 상명대학교
2. 6월 19일(금) vs 건국대학교
3. 6월 23일(화) vs 경희대학교
4. 6월 25일(목) vs 성균관대학교
5. 6월 30일(화) vs 고려대학교

* 이상 오후 4시 시작, 장소는 이천 챔피언스파크
* 상기 일정 및 장소 모두 변경 가능성 있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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