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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의 박재현(왼쪽)과 한호빈(오른쪽) |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오리온이 투 가드를 활용할까?
고양 오리온은 지난 5월 FA 시장 최대어였던 이대성을 계약기간 3년에 총 보수 5억 5천만 원에 영입했다. FA 시장이 열리기 전, 앞선 자원 보강을 목표로 뒀던 오리온은 성공적인 에어컨리그를 보냈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법. 그렇기에 이제는 이대성 활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이다.
이대성은 챔프전 MVP까지 받은 자원으로 특유의 과감함을 앞세운 공격력이 뛰어난 자원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정반대였다. 팀 농구를 중시하던 KCC에 융화되지 못하면서 퍼포먼스가 확연히 줄었다. 특히 공격에서 이정현, 송교창과 배분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 오리온 포워드들(허일영, 이승현, 최진수)은 공 소유가 긴 선수들이 아니다. 충분히 적은 공 소유로도 득점을 만드는 능력을 갖췄다. 그렇기에 이대성과 궁합이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가드들이다. 오리온의 가드진에는 한호빈과 박재현이 있다. 한호빈은 지난 시즌 부상 복귀 후 공격적으로 발전하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재현도 오리온 이적 후인 18-19시즌 이전보다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었다.
둘은 정통 포인트가드에 가깝다. 그렇기에 이대성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물음표이다.
그렇다고 한호빈과 박재현을 마냥 벤치에 앉혀두기는 아쉬운 선수들이다. 강을준 감독은 빠른 농구를 선언했기에 투가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호빈과 박재현의 경기 운영에 이대성의 공격적인 능력이 조합을 이룬다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또한, 최진수, 이승현, 허일영 중 한 명을 벤치 자원으로 돌릴 수도 있다. 여러 가지로 장점이 있는 활용방안이다.
물론, 이는 강을준 감독의 선택이다. 그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대성은 1번과 2번으로 뛸 때 모두 장단점이 확실한 선수이다”며 “아직 구체적인 활용법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가드가 약점이던 오리온은 이대성의 합류로 두터운 가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이제는 활용법이 고민이다. 행복한 고민에 빠진 오리온이 비시즌 동안 어떤 답을 찾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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