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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어쨌든 변화는 있다.
부산 kt는 2019~2020 시즌 종료 후 2명의 내부 FA(자유계약)를 보유했다. 조상열(188cm, G)과 이상민(184cm, G).
조상열은 팀 내 비중이 어느 정도 있는 슈터. 그러나 팀 전력을 좌우할 정도의 선수는 아니었다. 이상민은 출전 경험이 거의 없는 신진급 선수. 그렇기 때문에, kt가 내부 FA로 인한 고민은 크게 품지 않았다. 2020 FA 시장에서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이대성(190cm, G)을 영입하겠다고 선언할 때부터 달라졌다. kt는 이대성과 사인 직전까지 갔고, 팬들은 그 소식만으로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대성이 kt에 간다면, 허훈(180cm, G)-이대성-양홍석(195cm, F)이라는 폭발적인 라인업이 갖춰지기 때문.
하지만 이대성은 kt와 계약하지 않았다. 이대성의 행선지는 고양 오리온이었다. kt의 계획이 꼬였다. 한희원(195cm, F)과 최성모(187cm, G)가 군에 입대했기 때문에, kt로서는 다른 전력 보강 방법을 필요로 했다.
kt는 우선 조상열과 재계약했다. 조상열에게 1년이라는 시간과 보수 총액 7천만 원(연봉 : 6천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을 줬다. 그리고 한희원과 최성모의 공백을 오용준(193cm, F)과 김수찬(187cm, G)으로 메웠다.
오용준은 계약 기간 1년에 8천만 원의 보수 총액(연봉 : 7천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의 조건으로, 김수찬은 계약 기간 1년에 5천만 원의 보수 총액(연봉 : 4천 5백만 원, 인센티브 : 5백만 원)의 조건으로 kt와 사인했다.
오용준과 김수찬 모두 kt 공격 농구에 맞을 수 있다. kt가 ‘3점슛’과 ‘속공’ 등을 주무기로 하는 팀. 오용준이 3점슛에 능하고, 김수찬은 속공과 돌파를 강점으로 하는 선수.
게다가 오용준은 만 39세의 노장이다. 현재 KBL 선수 중 최고참이기도 하다. 그만큼 풍부한 경기 경험을 갖고 있다. 몸 관리를 잘 했기에,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있기도 하다. 오용준의 노련함과 몸 관리 노하우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kt에 힘이 될 수 있다.
김수찬은 스피드 외에도 수비와 승부 근성을 지니고 있다. kt는 그 동안 수비를 약점으로 했기에, 수비력을 갖춘 김수찬의 가세는 kt에 반가운 일이다.
물론, 두 선수가 확실한 플러스 알파는 아니다. 한희원과 최성모만큼 제 역할을 할 거라는 보장도 없다. 새로운 팀 컬러에 녹아들어야 할 시간도 필요하다.
kt는 2명을 군대로 보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의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약간의 변화를 줬다. 약간의 변화라고 하지만, 이는 2020~2021 시즌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약간의 변화가 긍정적인 요소로 다가오길 원하고 있다. kt의 생각은 그런 듯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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