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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솔선수범하는 게 중요하다”
양동근(182cm, G)이 은퇴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기둥 하나가 빠진 셈이다. 현대모비스는 기둥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2020~2021 시즌은 현대모비스에 시험대가 될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2019~2020 시즌 중반부터 리빌딩을 이야기했다. 양동근의 은퇴 후 리빌딩을 가속화했다. 내부 FA(자유계약) 자원을 정리하고, 장재석(204cm, C)-김민구(190cm, G)-기승호(195cm, F)-이현민(174cm, G) 등 외부 FA 자원을 대거 영입했다.
기존 선수들의 역할이 크다. 기존 선수들이 아무래도 유재학 감독의 성향과 현대모비스의 팀 컬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적생들의 원활한 팀 적응을 위해 많은 걸 도와줘야 한다.
함지훈(198cm, F)의 역할이 가장 많을 것이다. 팀 내 비중도 가장 클 것이다. 현대모비스에 가장 오랜 기간 있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기존 선수와 이적생 간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 양동근 대신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함지훈은 “(양)동근이형한테 많은 조언을 구했다. 동근이형이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라.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몸으로 많이 보여줘라. 선수들 고민 같은 것도 잘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하셨다. 그런 점 등을 중점에 두고, 내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매일 (양)동근이형과 같이 운동하다가, 없으니 어색한 면이 있다.(웃음) 새로운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는데, 새로운 선수들이 잘 적응하게끔 도와줘야 할 거 같다. 물론, 아직 며칠 되지 않아서, 나도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있는데 적응해야 한다(웃음)”며 ‘적응’을 중요한 임무 중 하나로 생각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일 소집됐다. 체력 테스트를 시행했고, 지난 3일부터 기초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수비 움직임을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상황.
유재학 감독이 수비를 워낙 중요하게 여긴다. 선수들이 기본적인 수비 스텝이나 수비 움직임을 잘 배워야 하는 이유. 이적생들의 최대 과제이기도 하다.
함지훈은 “일단 (이)현민이형과 나를 포함한 중고참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하면, 후배들은 알아서 잘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중고참 선수들과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코칭스태프께서 새로 온 선수들한테 우리 팀의 전술을 많이 알려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 부분을 먼저 집중하고, 몸을 만들고 즐겁게 농구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위에서 계속 말했듯, 함지훈은 ‘리더십’이라는 과제를 받았다. 그 과제를 얼마나 수행하느냐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성적이 결정될 수 있다. 함지훈의 2020~2021 시즌이 결정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부담감이 클 것 같았다. 하지만 함지훈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중고참 선수들과 ‘솔선수범’에 관한 걸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며 또 한 번 ‘솔선수범’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께서 팀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신다. 이번 시즌에는 ‘빠른 농구’를 생각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선수들과 함께 감독님의 말씀을 잘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시즌 해야 할 일을 덧붙였다.
함지훈은 인터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솔선수범’이라는 단어를 빼놓지 않았다. 그 정도로 모범을 보이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게 양동근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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