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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GC의 대권도전이 시작됐다.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던 KGC는 지난 1일, 2달 넘게 휴가를 보낸 선수단을 소집했다. 부상 없이 모인 14명의 선수들은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김승기 감독은 이를 트레이너에게 맡겼다. 대신 큰 틀에서 비시즌 일정을 구상하며 20-21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2달 동안 몸을 만든 뒤 8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밑바탕으로 깔려있는 것이 있다. 부상이 없어야 한다. 예상치 못한 전력 이탈만 없다면 KGC는 전력은 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내부 전력을 이번 에어컨리그를 통해 지켜낸 것이 이를 증명한다. 김승기 감독은 “기승호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양희종과 문성곤이 있다. 두 선수가 잘 메워줄 것이다. 또, 영입한 함준후가 문제 없이 팀에 녹아들 거다”고 말했다.
한 가지 더 기대되는 점은 KGC의 상징과 같은 오세근과 양희종도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김 감독은 “희종이와 세근이가 같이 비시즌 시작부터 함께 하는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국가대표 선발과 부상 등으로 항상 뒤늦게 몸을 만드니 시즌에 돌입해서 힘들어 했다. 올해는 다른 선수들과 같이 정상적으로 비시즌을 소화할 계획이다”며 양희종과 오세근의 정상 합류에 기대감을 보였다.
사실 이 모든 것은 김승기 감독의 오랜 계획이었다. 그는 18-19시즌부터 2년 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 때를 기다리며 선수들도 계속해서 발전시켰다. 그는 “지금까지 국내 선수들이 너무 잘 따라왔다. 이제는 우승에 도전할 만큼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렸다. 올해는 무조건 우승에 도전할 때인 거 같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하나 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가드를 맡고 있던 박지훈(입대)의 공백이다. 김 감독은 “지훈이가 잘 크고 있을 때 군대에 가서 아쉽다. 빈자리는 분명 있을 것이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이재도가 있다. 적응하느라 지난 시즌은 아쉬웠으나 분명 잘 할 것이다. 변준형도 있다. 현재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이다”며 이재도와 변준형에게 기대했다.
마지막 퍼즐인 외국 선수만 잘 선발이 된다면 KGC의 정상도전은 더욱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지난 시즌 크리스 맥컬러를 영입하며 ‘대박’을 쳤던 KGC이기에 팬들은 올해에도 이러한 선수를 기다릴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외국 선수 선발은 쉽지는 않을 수 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다. 직접 나가서 확인할 수 없기에 영상을 보며 옥석을 골라야 한다. 김승기 감독은 “코치 생활 포함 지도자 경력이 오래 되어지만, 올해가 가장 힘든 거 같다. 영상으로 선수를 속단하기는 정말 어렵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지 3년이 지난 KGC는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그 끝이 어디가 될 것인지 KGC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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