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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손동환 기자] “우승 팀의 일원이었다고 인정받고 싶다”
김창모(190cm, F)는 20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로 원주 동부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으로 나선 건 아니지만, 수비와 루즈 볼 다툼, 리바운드 가담 등 궂은 일로 쏠쏠한 팀 기여도를 보였다.
김창모는 2015~2016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많은 기회를 얻었다. 2015~2016 시즌 정규리그에는 45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11분 43초를 소화했다. 2016~2017 시즌 정규리그에는 49경기에 출전해 평균 9분 38초를 뛰었다.
군 제대 후에도 백업 멤버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2019~2020 시즌에도 정규리그 35경기에 나섰고, 평균 12분 53초 동안 2.5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원주 DB의 정규리그 공동 1위(28승 15패)에 기여했다.
김창모는 2019~2020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얻은 소중한 기회. 그러나 구단과 FA 선수 자율 협상 기간이었던 지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DB와 계약을 맺지 못했다.
원 소속 구단과 협상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5월 22일에서야 DB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 3년에 계약 첫 해 보수 총액 6천만 원의 조건이었다.
그러나 김창모의 행선지는 DB가 아니었다. 김창모는 ‘사인 앤 트레이드’로 전주 KCC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6월 1일부터 KCC 연습체육관이 위치한 경기도 용인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창모는 “지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DB와 다시 협상해야 했다. 그런데 DB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었고, ‘사인 앤 트레이드’로 KCC에 합류할 수 있었다”며 계약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KCC에서 열심히 해서, KCC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 쓰임새 있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KCC에 입단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창모는 처음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생활과 훈련 방식, 코칭스태프와 동료 등 달라진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김창모 역시 “기존에 있던 (이)정현이형과 (송)창용이형 등 다 알던 형들이다. 다른 팀에서 온 형들이 알던 형들이었고, 동생들이 적응하기 쉽게 잘 대해줬다. 팀원들한테 고맙고 잘 적응하고 있다”며 ‘적응’을 과제로 생각했다.
또한, 전창진 KCC 감독은 선수들에게 ‘활발하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주문하는 사령탑. 활동량과 투지가 뛰어난 김창모라고 하지만, 전창진 감독의 지도 방식과 스타일이 낯설 수 있다.
김창모는 “밖에서만 감독님을 봐왔지, 감독님과 함께 하는 건 처음이다. 내가 장점으로 발휘할 수 있는 걸 더 어필하고,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은 줄여나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 스타일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도 말했다.
그리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적했다. 내가 팀에서 큰 역할을 맡은 건 아니지만, 새로운 팀에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비시즌 때 열심히 해서, 이전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잘하고 싶다”며 달라진 마음가짐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감독님과 훌륭한 동료들 옆에서 농구하는 것만으로 개인적인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팀 목표는 언제나 그랬듯이 우승이다. 우승 팀의 일원이었다고 인정받고 싶다”며 목표를 전했다. 새로운 사람들과 여전한 목표 의식이 김창모를 더 설레게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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