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빈이 전자랜드 합류 반기는 이유, D리그-강혁 코치-반가운 선수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1 18: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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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장태빈이 전자랜드에 합류를 반겼다.


고려대를 졸업한 장태빈은 2018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서울 SK에 지명됐다. 그는 1시즌 동안 D리그를 뛴 뒤 2018년 고양 오리온으로 장문호와 트레이드됐다.


가드 자원의 부상으로 장태빈에게는 기회가 찾아온 듯 했다. 하지만 오리온에서도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도합 21분이었고, 총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결국 장태빈의 2번째 시즌도 그렇게 끝났다.


이후 휴가를 받고 다음 시즌을 준비한 장태빈. 그러나 그는 또 한 번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무상으로 전자랜드에 트레이드 된 것.


장태빈은 “벌써 팀을 세 번이나 옮겼다”고 웃으며 “며칠 전에 유도훈 감독님이 전화로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죽기살기로 할 수 있겠냐고 하셨는데, 나는 배고픈 선수이다. 독기는 가득하기에 전자랜드에 잘 맞을 거 같았다. 오늘(1일) 처음으로 팀에 합류했는데 (정)영삼이 형을 필두로 선수들이 반갑게 맞이해줬다”고 말했다.


그가 밖에서 살펴봤던 전자랜드는 어떤 이미지였을까. “훈련 강도가 강하다고 들었다. 그만큼 열심히 하는 팀으로 알고 있다. 힘이 들겠지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라고 믿겠다.”는 장태빈의 설명이다.


프로 3년차 동안 벌써 3번의 이적을 경험하는 장태빈. 그러나 그는 긍정적인 것만 생각하면서 전자랜드 합류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장태빈은 전자랜드에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그는 “고려대 1년 선배와 동기로 (김)낙현이 형과 (전)현우가 있다. 또, (양)재혁이도 청소년 대표를 같이 했다. 비슷한 또래에 선수들이 있어서 많이 물어보면서 팀에 적응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또 한 가지는 D리그이다. 장태빈은 “농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1군에서 많이 뛰는 선수가 아니기에 D리그라도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전자랜드는 D리그를 출전하기에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는 강혁 코치의 존재이다. 그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의 D리그 팀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장태빈은 “며칠 전에 강혁 코치님을 만나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2대2가 많이 약했는데 강 코치님의 노하우를 전수받겠다. 뿐만 아니라 몸관리 등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겠다”며 의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장태빈은 또한 인천이 고향이다. 꿈에 그리던 홈 팀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는 “인천 연고지에서 뛰어 너무 좋다. 파이팅 있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안 다치고 비시즌을 보내겠다”는 각오를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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