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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장재석이 6년 동안 응원해준 오리온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열렸던 KBL FA 시장. 장재석은 빅맨 최대어로 불리며 여러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샀다.
원소속구단이었던 고양 오리온은 그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 하지만 결국 장재석은 행선지를 울산 현대모비스로 정했다. 계약 기간은 5년에 연봉 5억 2천만 원(연봉 3억 7천, 인센티브 1억 5천)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장재석과 오리온의 6년 넘은 인연은 막을 내리게 됐다.
장재석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산 KTF에 입단했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좋은 신체조건을 자랑한 장재석은 중앙대의 52연승 멤버였으나, 프로는 달랐다. 그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장재석은 2013년 12월 4대4 트레이드를 통해 오리온의 유니폼을 입었다. 새로운 팀과는 궁합이 맞았던 걸까. 장재석은 오리온에서 달라진 모습이었다. 자신감이 늘어나면서 골밑에서 존재감도 발휘됐다. 계속해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장재석은 2016년, 팀의 14년 만에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후 장재석은 2017년 군 입대를 택했다. 2년 동안 공익근무를 마친 그는 2019년 다시 돌아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장재석은 많은 노력을 했고, 이는 복귀 시즌에서 나타났다.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8.0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재석의 커리어하이였다.
하지만 이는 오리온과 장재석의 마지막이 됐다. 그는 현대모비스로 이적을 결정하며 정든 오리온을 떠났다.
장재석은 이에 대한 미안함을 자필 편지로 남겼다. 그는 오리온 SNS를 통해 “오늘 고양 오리온스 소속으로는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며 편지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제가 6월 1일부터는 현대모비스 팀의 선수로 뛰게 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고양 오리온으로 트레이드 되어 6년 반 동안 몸담아 지냈던 고양은 저에게 정말 의미 있고 많은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 농구선수로서 우승도 해보고 가정도 일구고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이나 근무한 이곳에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아쉬움과 앞으로의 기대가 공존합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끝으로 장재석은 “앞으로 고양은 원정경기로 오게 될 텐데 항상 기쁜 마음일 것 같습니다. 팬분들께서도 반갑게 맞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항상 응원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팬 여러분,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고 저와 저희 가족도 팬분들의 사랑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며 그동안의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그는 이적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는 “고양 오리온에서도 충분히 신경을 써주셨지만 더욱 발전된 농구선수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도전을 하고 싶어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사진 = 고양 오리온 인스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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