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12' KGC-DB, 농구영신 매치 개최 확정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9 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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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양희종과 윤호영의 경기 사진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2020년 마지막날 2012년 챔프전 매치업이 재현된다.


KBL은 이사회를 통해 2020년 농구영신의 개최지를 안양실내체육관으로 결정했다. 안양 KGC의 상대는 원주 DB로 확정됐다.


신년을 농구장에서 맞이한다는 뜻의 '농구영신'은 2016년부터 고양, 잠실, 창원, 부산 등에서 펼쳐졌다. 매번 만원관중을 몰고 다닌 덕분에 이는 KBL의 대표적인 킬러 컨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장소를 결정해야 하는 2020년 농구영신 매치. 이전부터 KGC는 이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지난 4월에는 SNS를 통해 어떤 팀과 붙는 것이 좋을까라는 설문을 하기도 했다.


KGC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중 DB를 원하는 답변이 많았다. 둘의 역사적인 스토리가 있기 때문. 8년 전, 두 팀은 챔프전에서 맞붙었고, 치열한 공방전 끝에 KGC가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KGC에서 우승에 일조했던 이상범 감독과 김태술은 현재 DB에 속해 있다.


KGC는 “팬들의 바람대로 DB와 논의에 들어갔는데, 흔쾌히 같이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래서 쉽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리그도 일찍 끝났기에 팬들에게 일찌감치 알렸다. 다음 시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DB와 KGC는 지난 시즌 공동 1위와 3위이다. 미리 시즌을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두 팀은 FA를 통해 전력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부상 등 변수가 없다면 다음 시즌 좋은 경기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오세근과 김종규, 양희종과 윤호영의 만남 등도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두 팀의 대결은 많은 이야기를 나을 수 있다.


2020년 12월 31일, KGC와 DB의 팬들에게는 기다릴 수밖에 없는 하루 일 것이다.


한편, 아직 상세한 경기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농구영신은 2016년, 2017년, 2019년 10시에 펼쳐졌으나, 2018년에는 11시에 개최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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