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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전성현의 1차 목표는 건강이었다.
2013년 KGC에 입단한 전성현은 슛이라는 확실한 장점을 앞세워 자신을 알렸다. 김승기 감독 아래에서 점점 입지를 넓힌 그는 17-18시즌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7.8점 3점슛 성공률 41.9%로 슈터로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를 연속적으로 가져가지 못했다. 그는 상무에 입대하며 2년간 잠시 안녕을 고했다.
2020년 1월 11일은 그가 마침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올 때였다. 그동안 외곽슛 난조로 힘들어하던 KGC에게도 희망적인 날이었다.
전성현은 돌아와서 기복은 있었지만, 좋은 활약을 가졌다. 슛도 여전히 매서웠다. 12경기 뛰며 11.8점, 준수함 이상의 기록이었다.
하지만 전성현은 먼저 자신의 경기력에 반성했다. 그는 “복귀 후는 모든 전역자라면 가장 기다리던 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돌아와서 크게 보여준 것이 없었다. 이제 몸이 올라오고 있는데 시즌이 끝나서 아쉬웠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물론, 전성현은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할 이유가 있었다.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자신의 생각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전성현은 “맞다. 100%가 아니었다. 하지만 핑계는 없다. 몸관리를 못한 내 잘못이다”며 이마저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그는 이어 “공격은 그래도 자신 있게 한 거 같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호흡도 안 맞았고, 적응도 안 되니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전성현은 국가대표에 승선하는 영광을 누렸다. 영건들 위주로 뽑은 팀이었지만, 가슴에 달은 태극마크는 분명 의미가 남달랐을 것.
“가문의 영광이었다. 배운 것도 많았다. 각 팀에서 잘하는 선수들이다 보니 각자의 운동법, 몸관리 하는 것들이 있더라. 또, 훈련을 대하는 태도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잘 배웠다. 한 번 가니 욕심이 생기더라. 처음에는 ‘내가 가겠어?’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개인도 잘해야 하지만, 팀 성적도 받쳐줘야 하기에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전성현의 말이다.
이렇듯 강한 의욕을 보인 한 번 더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다가올 다음 시즌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말이다.
전성현은 “체육관을 구하기는 아직 쉽지 않더라. 그래서 공을 만지지는 못하고 코어 운동과 웨이트 위주로 하고 있다. 또, 다쳤던 발목 재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전성현은 끝으로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몸을 다치니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최대한 부상 없이 몸을 만들어서 수비 시스템에 잘 녹아들겠다. 이전에 우승 때는 식스맨이었기에 이번에는 주축으로 팀의 우승에 일조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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