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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스스로 만드는 선수가 되고 싶다”
2019~2020 시즌. 부산 kt 최성모(187cm, G)에게 최고의 시기였다. 출전 경기(39경기)와 평균 출전 시간(18분 24초), 평균 득점(6.0점)과 평균 어시스트(2.0개) 모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허훈(180cm, G)의 파트너 혹은 허훈의 백업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최성모는 지난 4월 15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셨다. 열심히 하려고 했고, 기회가 왔을 때 코트에서 들어가서 잘됐던 부분이 컸다. 스스로 생각을 더 많이 하고 경기에 임하다 보니, 실력이 더 늘었던 것 같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허)훈이가 다치면서 팀적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그게 나한테는 기회로 작용했다. 출전 시간이 더 늘었고. 그러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훈이가 돌아와서도, 훈이와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것 같다. 여러모로, 커리어 하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이유도 덧붙였다.
최성모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당분간 1군 무대에서 성장세를 보여줄 수 없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최성모는 지난 5월 25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작년에도 상무를 지원했는데 떨어졌다. 그래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이번 시즌 준비부터 남다르게 했고, 시즌 종료 후에도 체력 테스트를 위해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래서 지난 해보다 체력 테스트 기록이 더 좋았다. 그리고 소식을 기다렸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뻤던 것 같다”며 합격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상무 입대가 끝이 아니다. 일반병으로 입대하는 것보다 농구 인생을 이어나가는데 유리할 뿐이다. 상무 경험이 있는 선배들한테 조언을 듣고, 코칭스태프가 요구한 과제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최성모는 먼저 “감독님을 25일에 뵙고, 감독님한테 이야기를 들었다. 감독님께서 ‘이번 시즌 마지막에 슈팅이 잘 들어가면서, 너가 경기를 신나게 했던 것 같다’고 하셨고, 그래서 ‘슈팅 연습’에 치중하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셨다”며 서동철 kt 감독의 조언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삼성에 있는 (이)동엽이형이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우선 상무는 농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좋다. 운동 시간 배분을 잘 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종목 선수들도 상무에 있기에, 농구 말고 다른 종목을 경험하는 것도 좋다. 거기서 배운 걸 농구에 필요한 동작으로 연결시킨다면 더 좋을 거다’는 말을 해줬다”며 선배인 이동엽(193cm, G)의 조언도 덧붙였다.
최성모는 서동철 감독과 만난 후 고향(울산)으로 내려갔다. 입대일인 6월 1일 전까지 가족과 함께 있을 예정이다. 5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논산 근처에서 가족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휴식이다. 군에 들어가면, 기량 발전에 더욱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성모 역시 “슈팅 성공률이 높아야, 메리트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받아먹는 선수가 아니라, 나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거 같다. 나 스스로 만들어서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공격 루트를 많이 만들고,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 팬들로부터 더욱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았다. 부산 kt를 더욱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 역시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저도 열심히 하고 오겠다. 위에 말씀드렸던 다짐들을 잘 실천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최성모의 다짐이 어떤 결과로 나올지 궁금하다. 2021년 12월 1일 이후면, 최성모의 다짐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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