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KGC맨’ 우동현 “공격적인 모습으로 팀에 녹아들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5 16:32:19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우동현이 안양 KG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안양 KGC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SK와 트레이드를 통해 배병준을 보내고 우동현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KGC는 최근 박지훈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가드진에 공백이 생겼다. 이를 메우기 위해 가드 자원이 필요했고, 슈터를 원했던 SK와 합의점이 맞았다. 이로 인해 두 팀은 바로 거래를 성사할 수 있었다.


우동현은 명지대 시절 득점이 뛰어난 가드로 알려졌다. 4학년 때는 한 경기에 53점을 퍼붓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득점력을 뽐내기에는 신장이 너무 작았다. 때문에 1년 동안 D리그에 머물며 지난해부터 포인트가드로 전향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던 그는 오늘(25일) 트레이드 되면서 새로운 팀으로 둥지를 틀게 됐다. “개인 운동하던 도중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다”던 우동현은 “만감이 교차했다.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 감정이다”며 심정을 밝혔다.


그는 정들었던 SK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처음 왔을 때 너무 신기했다. TV로 보던 (김)선형이형, 민수형이 내 앞에 있더라. 심지어 말도 많이 해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셨다. 신기하고 감사했다. 구단도, 감독, 코치님들도 너무 잘해주셨다. 미국으로 스킬트레이닝도 가보고 좋았던 경험이 많은 거 같다”며 우동현은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제는 KGC에 적응해야 할 시간이다. 우동현은 “KGC가 경기할 때 보면 분위기도 밝고, 빠른 농구를 하더라. 재밌게 하는 거 같아 보기 좋았다”며 KGC에 대한 인상을 털어놨다.


우동현은 이적 후에는 본격적으로 포인트가드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1번 전향 과정은 어떨까.


그는 “직전 시즌 D리그 마지막 경기 때 감을 잡은 거 같았다. 아직 완벽한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다행이다. 주득점원이나 스코어러로 활역했지, 경기 조율이나 어시스트로 활약한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포인트가드로”


우동현은 끝으로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많은 연락이 왔다. 부모님이 ‘KGC가 너를 필요로 해서 가는 것이니 속상해하지 말고 좋은 기회를 잡으라’고 하시더라. 내 장점인 공격적인 모습이 KGC의 팀 컬러에 잘 녹아들 거 같다. 팀에 플러스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