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FA로 인한 전력 누수는 없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5 06: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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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우선 FA(자유계약) 선수로 인한 전력 누수는 없다.


2019~2020 시즌 종료 후, 부산 kt 소속의 FA 선수는 거의 없었다. 슈터인 조상열(188cm, G)과 신진급 선수인 이상민(184cm, G) 정도였다.


kt는 외부 FA 영입에 힘을 기울였다. 서동철 kt 감독이 구단과 FA 선수 간의 자율협상이 있을 때 “이대성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kt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kt가 이대로 FA 시장에서 철수할 수 없었다. 한희원(195cm, F)과 최성모(187cm, G)의 군 입대가 확정됐기 때문에, kt는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원했다.


kt의 선택은 오용준(193cm, F)과 김수찬(187cm, G)이었다. 우선 오용준은 2012~2013 시즌부터 3시즌 동안 kt에서 뛴 적 있다. 조성민(189cm, G)을 뒷받침하는 백업 슈터로 쏠쏠히 활약했다. 익숙한 환경인 kt로 돌아온 것. 계약 기간 1년에 보수 총액 8천만 원(연봉 : 7천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김수찬은 데뷔 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만 뛰었다.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과 돌파에 능한 자원. 투지와 근성이 담긴 수비 역시 강점이다. 계약 기간 1년에 보수 총액 5천만 원(연봉 : 4천 5백만 원, 인센티브 : 5백만 원)의 조건으로 kt 유니폼을 입는다.


kt는 내부 FA인 조상열과 계약 기간 1년에 7천만 원의 보수 총액(연봉 : 6천만 원, 보수 총액 : 1천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조상열이 2019~2020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kt는 조상열을 한 번 더 믿기로 했다.


이어, kt는 신진급 자원인 이상민과 계약하지 않았다.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된 이상민은 프로의 높은 벽만 느껴야 했다. 2년도 지나지 않아 은퇴 선수의 신분이 됐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kt는 이번 FA 시장에서 전력 누수를 겪지 않았다. 최근 2~3년 동안 멤버가 크게 변하지 않았기에,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전력 보강은 이뤄지지 않았다. 외국선수 영입이나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반전을 만들 변수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FA 시장은 kt에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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