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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BNK라는 이름을 달고,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싶다”
노현지(176cm, F)는 2019~2020 시즌 부산 BNK 썸의 주장을 맡았다. 창단 팀의 첫 번째 주장. 노현지에게 주어진 책임감은 막중했다. 고참으로서 많은 시간을 코트에 나섰고, 고참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었다.
노현지는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27경기)에 나섰고, 평균 31분 56초 동안 7.1점 3.5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BNK의 마지막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득점은 많이 못했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 이타적인 플레이로 BNK의 마지막 2경기 승리를 도왔다. BNK는 10승 17패를 기록했고, 3위 부천 하나은행(11승 16패)과 1게임 차로 2019~2020 시즌을 마무리했다.
BNK는 ‘기대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꼈다. 노현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타트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1라운드에 좋지 않은 경기력이 나오다 보니, 자신감을 잃었다. 연습했던 것도 못 보여줬다. 언니들이 나가고, 나부터 시작해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2019~2020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우리 팀은 젊기에, 자신감이 키 포인트였다. 자신감이 올라가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이 개인적으로 부족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이 좋아졌지만, 그걸 꾸준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기복이 컸다. 그것 역시 경험 부족으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경험 부족’을 계속 강조했다.
또한, “(정)선화 언니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내가 거의 최고참이 됐다. 나 스스로 서툴렀고, 팀을 이끄는 능력이 부족했다.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래도 시즌이 지날수록 경기력이나 조직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더 좋아지면 좋아지지, 나빠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지는 않는다”며 자신의 과제와 팀을 향한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노현지는 지난 4월 왼쪽 발목 수술을 했다. 뼛조각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기초 재활을 끝내고, 팀에 합류할 때까지 재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7월이나 8월 정도에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노현지는 “4~5년 전부터 고질적으로 좋지 않은 부위였다. 아파서 수술했다기보다, 더 나은 농구 선수 생활을 위해 투자를 했다고 생각한다. 몸을 잘 만든다면, 더 건강하게 농구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한 선택이었다”며 근황을 밝혔다.
팀 내 최고참이었던 정선화(185cm, C)가 은퇴를 선언했다. 노현지는 자동적으로 최고참이 됐다. 주장이자 최고참으로서 마음을 더욱 강하게 먹어야 한다. 포용력과 리더십 모두 예전과는 달라져야 한다.
노현지 역시 “농구 능력은 당연히 개선해야 할 점이다. 그리고 생활적인 부분도 가다듬어야 한다. 솔선수범하는 게 먼저다. 우선 코트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야, 동료들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계속해, “코트에서 끌고 가는 건 (안)혜지가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혜지가 코트에서는 야전사령관이고, 그 역할을 잘 해낼 거라고 본다. 혜지가 끌어주면, 나는 다른 팀원들을 따라갈 수 있게끔 해야 한다. 팀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야 할 때, 나서서 다독이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또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BNK라는 이름을 달고, 플레이오프에 꼭 한 번 나가고 싶다. 예전에 플레이오프에 나간 적이 있지만, BNK라는 이름을 달고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건 다를 것 같다”며 ‘BNK 역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BNK의 주장으로서 지녀야 할 당연한 목표 의식이라고 여겼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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