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어느덧 20년이 넘은 KBL. 수많은 선수들이 KBL을 거쳐갔다. 그만큼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많이 나왔다.
수많은 세대의 선수들이 KBL을 거쳐갔다는 뜻이다. KBL 초창기의 주축 선수였던 1960년대생 선수들과 1970년대생 선수들부터 현재의 1990년대생 선수들까지. 많은 선수들이 농구 팬의 기억을 스쳐지나갔다.
그래서 준비했다. 우선 출생년도(1960년대생+1970년대생 vs 1980년대생+1990년대생) 기준으로 선수들을 추린 후, 포지션별로 역대 BEST를 뽑았다. 몇 가지 기술 분야와 경기에 미친 영향력을 통해 직접 비교해봤다. 우선 가드 부분 선수들부터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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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가드
6070 : 허재(현 방송인), 조성원(창원 LG 감독), 김병철(고양 오리온 수석코치)
8090 : 조성민(창원 LG), 이정현(전주 KCC), 이대성(전주 KCC)
INTRO
한국 농구계에서 슈팅가드를 논할 때 허재 전 감독의 이름을 당연히 빼놓을 수 없다. 슈팅가드뿐만 아니라 한국 농구의 역대 최고 선수를 언급되는 인물이다.
그는 농구대잔치가 전성기이지만, KBL에서의 커리어도 빛난다. KBL 우승 2회, 챔프전 MVP 1회, 베스트5 1회 등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김병철 역시 KBL의 레전드 중에 한 명이다. 정규리그 우승 1회, 통합우승 1회을 거뒀으며 통산 득점 11위(7229점)에 올라있다.
조성원의 수상경력 역시 화려하다. 우승 2회, MVP 1회를 기록했다. 챔프전 MVP도 한 차례 있다. 2005-2006시즌까지 뛰었음에도 역대 득점 16위에 위치했다.
8090에는 당연히 조성민이 존재한다. 그는 팀 커리어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승은 물론, 챔프전 경험도 데뷔 시즌 이후 처음이다. 베스트5는 2회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 금메달 1개씩 있는 국대 커리어에 비해 허전함만 있다.
이정현은 우승을 2번 경험했다. 특히 두 번재 우승은 자신이 직접 중심이 되어 마무리지었다. 수상으로도 MVP 1회, 베스트5 4회, 식스맨상 1회 등을 남겼다.
이대성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개인기록도 챔프전 MVP 1회에 불과하다. 그러나 팀 커리어로는 통합우승 2회, 챔프전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이제 첫 FA인 것을 감안하면 그는 더 많은 이력을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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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 조성원 vs 조성민
당연히 슈팅가드가 첫 번째로 갖춰야할 덕목은 슛이다. 6070, 8090에 언급된 선수들은 모두 슛에서는 둘째라면 서러운 선수들이다.
그래서인지 누구 한 명을 지목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꼽아야하기에 조성원을 선정했다.
캥거루 슈터라고 불린 조성원은 3점에 있어서는 역대로 놓아도 손꼽힐 선수였다. 180cm의 단신 슈팅가드가 프로에 오래 있던 이유는 당연히 엄청난 정확도의 슛이 있기 때문이었다.
특유의 짝발 스텝을 선보인 조성원은 1999-2000시즌 경기당 3.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정확도. 무려 44.2%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 LG에서는 공격농구의 선봉장에 서며 3.8개의 외곽포를 터트렸다.
통산 1002개의 3점슛을 넣은 조성원은 성공률이 37.8%에 달한다.
조성원은 자유투도 좋았다. 11시즌 중 한 번 제외하고 모두 80% 이상의 확률을 기록했다. 통산은 83.5%. 조성원의 슛은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슈터였다.
김병철 역시 슛은 매우 대단했다. 밀어던지는 느낌의 슈팅은 높은 포물선이 아니지만, 매우 정확했다. 특히 그물을 건들이지도 않는 그림이 많이 연출되었다.
김병철의 스탯도 조성원에 뒤지 않는다. 1000개 넘는 3점슛을 기록할 동안 39.1%의 정확도를 보유했다.
8090은 역시 조성민이다. 조선의 슈터라고 불린 조성민은 대기만성형 선수이다. 한양대 시절 동기인 김학섭보다 주목도가 떨어졌고, 프로 입단도 8순위로 하게 됐다.
하지만 군 복무 직후 슈팅 정확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10-11, 11-12시즌 39%를 올린 그는 12-13, 13-14시즌 45%를 기록하며 만개했다. 또한, 그는 한 경기 3점슛 10개 성공이라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유투도 매우 뛰어났다. 56회 연속 성공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성민은 4시즌 연속 자유투 성공률 1위에 올랐다. 그가 12-13시즌 남긴 91.2%의 확률은 KBL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90%대 자유투 성공률 기록이다.
3점슛 성공률 1위 2회, 자유투 성공률 1위 4회를 자랑하는 조성민의 슛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정현과 이대성은 슛에서는 조금 아쉽다. 이정현은 데뷔 초반에 비해 많이 나아졌으나 엄청난 정확도를 가진 선수는 아니며, 이대성은 폭발력에 비해 기복이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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