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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감독님께 보답하고 싶다”
허훈(180cm, G)이 견제에 시달릴 때마다, 서동철 kt 감독은 김윤태(180cm, G)를 떠올렸다. 허리 부상으로 빠진 김윤태를 아쉬워했다.
김윤태는 탄탄한 체격 조건에 스피드와 공격력, 경기 운영 능력을 겸비한 가드. 허훈의 볼 운반 부담을 덜 수 있고, 허훈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그래서 허훈도 “(김)윤태형이 있을 때, 확실히 견제를 덜 받는 것 같다. 공격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다. 윤태형과 많은 시간을 맞추면서, 더 잘 맞는 조합이라는 걸 느꼈다”며 김윤태와의 호흡을 긍정적으로 말한 바 있다.
김윤태는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18분 52초를 소화했고, 3.7점 2.8어시스트 1.6리바운드에 1.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 대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건 아니다. 허리 통증으로 100%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kt 역시 정규리그 6위(21승 22패)로 2019~2020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조기 종료로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김윤태는 “부상을 가지고 시작했다는 게 가장 아쉽다. 준비 자체를 많이 못했고, 팀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작았다. 아쉬움이 컸다”라며 2019~2020 시즌을 돌아봤다.
허리 수술 후 1년을 보낸 김윤태. 김윤태는 허리 보강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2020~2021 시즌을 잘 보내기 위해서다.
김윤태는 “지난 시즌에는 비시즌 준비를 거의 못했다. 이번 시즌은 분명 달라야 한다. 재활을 하면서 비시즌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한다. 지금 하루에 2번 정도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kt는 2018~2019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창원 LG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2019~2020 시즌에는 6위를 기록했지만, 시즌 조기 종료로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했다.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해야 하는 이유다.
김윤태 또한 “이번 시즌이 감독님한테 마지막 시즌으로 알고 있다. 나를 믿고 써주셨기에, 감독님한테 그 보답을 꼭 하고 싶다. 그런 이유 때문만이 아니어도, 팀 성적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며 높은 곳을 목표로 삼았다.
이어, “이전보다 나은 몸 상태를 갖추는 건 당연한 일이다. 가드 중에 나이가 많기 때문에, 팀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게 더 나은 리더십을 보여야 할 것 같다. 코트에서는 리딩을 잘 해주고, (허)훈이와 함께 앞선 수비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해야 할 임무를 강조했다.
MVP를 차지한 허훈이 있다고 하지만, kt 가드진은 탄탄하지 않다. 게다가 최성모(187cm, G)도 군으로 입대한다. 최진광(176cm, G)은 경험이 부족한 신인급 자원.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김윤태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김윤태도 그걸 알고 있었다. 기회를 잡았다는 생각보다 책임감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자신을 믿어준 사람한테 보답해야겠다는 마음도 강했다. 인터뷰 내내 진중하고 다부진 어조를 보여준 이유였는지 모르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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