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곳을 향해’ 인천 신한은행, 차기 시즌 훈련 ‘스타트’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5 1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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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지난 시즌 아쉬움과 함께 4위로 마무리한 인천 신한은행이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정상일 신임 감독과 함께 선수층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던 신한은행은 최하위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4위로 두 계단을 뛰어 올랐다.


한채진, 이경은, 김수연으로 이어지는 언니 군단이 투혼을 발휘했고, 한엄지와 김연희라는 신성의 힘이 더해진 결과였다.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3위 싸움까지 펼쳤던 신한은행은 3위 라이벌 전을 벌였던 부천 하나은행에 패하며 아쉽게 4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터닝 포인트가 된 한 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프 시즌에 접어든 신한은행은 약 한 달간 휴식을 뒤로 하고 지난 4일부터 2020-21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정 감독은 “모든 선수가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몸 만들기를 키워드로 웨이트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오후에는 가볍게 볼을 만지면서 기초 훈련을 하고 있다. 스킬 트레이닝도 병행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어 “고참들(한채진, 김수연, 이경은, 김단비)에게는 시간을 좀 더 줄 생각이다. (김)애나와 (유)승희도 재활을 하고 있다. 애나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복귀 시점을 잡기 힘들다.”고 전했다.


김애나는 2020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2쿼터 초반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통상적으로 보아 재활에 6개월 이상은 소요되는 부상이다. 적어도 9월은 지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 감독은 “5월 달에는 몸 만들기에 주력할 생각이다. 6월 초에는 한 차례 전지 훈련을 예정하고 있다. 10일 정도 계획으로 경주에 다녀올 생각이다. 생각보다 훈련 시설이 상당히 좋다. 또,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태백으로 2주 정도 전지 훈련을 예정하고 있다. 코로나 19만 다시 확산되지 않는다면 진행될 계획이다. 해외 전지 훈련 계획은 없다.”고 여름까지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스텝 업의 발판을 마련했던 신한은행은 또 다시 한 계단 올라서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고참과 신인급 선수들의 조화가 핵심 과제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정 감독은 “몇 가지 못한 것들이 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다. 비 시즌 훈련을 통해 더 가다듬어 차기 시즌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 착오를 경험했던 한 해를 보낸 정 감독과 신한은행의 두 번째 동행은 지금부터 다시 시작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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