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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지난 시즌의 나, 형편없었다”
양홍석(195cm, F)은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후 두 번째 시즌(2018~2019)에 평균 13.0점 6.7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기량발전상과 해당 시즌 2라운드 MVP를 차지할 정도였다.
그리고 2019~2020 시즌. 양홍석의 기록은 소폭 하락했다. 양홍석의 기록은 평균 12.1점 5.7리바운드 1.8어시스트. 정규리그 4라운드에 부진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전 경기(43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꾸준함을 보였다. 그것만으로도 큰 자산이 됐다.
물론, 아쉬움은 있다. kt가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6위(21승 22패)를 기록했지만, 시즌 조기 종료로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했다. 외국선수 2명이 모두 이탈하면서, 팀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되기도 했다.
양홍석은 지난 4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외국선수가 나가기 전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후반부에 많은 기대를 걸 수 있었다. 하지만 외국선수가 대표팀 브레이크 이후 모두 나갔고, 시즌이 일찍 끝나서 아쉬웠다”며 2019~2020 시즌을 되돌아봤다.
이어, “개인적으로 2018~2019 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2019~2020 시즌에는 2018~2019 시즌보다 기복이 심했다. 돌이켜보면,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다. 더 잘 하려고 하다 보니,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간 것 같다. 오히려, 마음 비우고 할 때 잘된 경기가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은 시즌이었다”며 ‘아쉬움’을 키워드로 삼았다.
양홍석은 허훈(180cm, G)과 함께 kt를 짊어져야 할 선수다. 지금 기량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서동철 kt 감독 역시 “아직 부족한 게 많다. 그래서 더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것 같다.(웃음) 가장 고무적인 건 (양)홍석이가 농구를 정말 좋아한다는 거다. 열망이 있기에, 무조건 발전할 거다”는 말을 시즌 중에 남긴 바 있다. 양홍석의 발전 의지를 높이 평가한 것.
양홍석은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에도 일찌감치 동료들과 연습체육관을 찾았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간단한 슈팅 훈련을 병행했다.
양홍석은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프로에 나왔고, 주변에서도 ‘너는 아직 어리니까 기회가 많을 거다’는 말씀을 해주신다. 그렇지만 나도 이제 4년차로 접어들기에, 그건 핑계라고 생각한다. 모든 부분에서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발전’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개인 기량도 부족하지만, 게임을 읽어가는 눈을 많이 키워야 할 것 같다. 개인 기량도 중요하지만, 흐름을 읽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며 경기 흐름을 잘 읽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계속해, “감독님과 코치님, 다른 형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신다. 그 부분을 새겨듣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코트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여유도 언젠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뛰어야, 그 속에서 무언가를 얻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열정’과 ‘여유’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18~2019 시즌 때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2019~2020 시즌에 워낙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형편없었다고 생각한다. 내 포지션에서 눈에 띠는 활약을 보이는 게 목표고, 팀원들이나 감독님한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다짐’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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