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변수들 존재, 서울 삼성의 FA... 문태영은 계약 종료 알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5 1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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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서울 삼성은 이번 FA에 5명이 포함되어 있다.


4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문태영을 시작으로 김동욱과 이관희 그리고 장민국과 배강률이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 7위에 머문 삼성에게 이번 FA는 많은 변수들이 존재한다. 팀내 FA 뿐 아니라 ‘전력 강화’라는 키워드 속에 큰 그림 속에 전략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


먼저, 지난 시즌 중반을 넘어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킨 천기범 공백이 생긴 가드 진을 시작으로 김준일 뒤를 받칠 수 있는 정통 백업 센터가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보인다.


천기범의 군입대로 공백이 생긴 삼성의 가드 진은 이동엽, 김현수, 김광철, 김진영 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풀 타임 혹은 베스트에 어울리는 기량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게다가 김현수나 김진영은 슈팅 가드 쪽에 어울리는 선수들이다. 1번의 공백이 눈에 띄는 현재로, 어떻게든 수혈이 필요해 보이는 포지션이다.


센터 백업도 절실하다. 지난 시즌 이번 FA 포함된 장민국이 어느 정도 공백을 메꿔냈지만, 버티는 힘에 있어 부족한 장면이 자주 노출되었다. 김준일은 지난 시즌 삼성이 소화했던 43경기 중 10경기에 결장했다. 매 시즌 부상 등으로 쉬어가는 경기가 있었다. 김한솔과 배강률이 존재했지만, 1군 경기에 투입하기에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 이름들이다.


장민국과 문태영을 번갈아 기용하며 변칙 라인업을 구사해야 했던 삼성 입장에서 백업 강화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결국 삼성은 위에 언급한 대로 5명의 FA를 전력 강화라는 키워드를 배경으로 효율성을 가미해야 하는 상황이다.


3명 혹은 4명은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문태영에게는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김동욱과 이관희 그리고 장민국은 미팅을 갖고 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직 정리된 부분은 없다. 배강률은 큰 그림 속에서 이야기를 해나 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FA 시장에서는 천기범 공백을 메꿔 줄 포인트 가드 쪽과 센터 백업을 생각하고 있다. 해당 포지션 선수들과 미팅을 고려하고 있다. 차기 시즌 전력 강화에 꼭 필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관희는 이제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올라섰다. 문제점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느낌이다. 운동량과 열정에 있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이관희는 투박한 플레이에 문제였다. 지난 시즌을 거듭하며 조금씩 침착함과 유연함을 플레이에 포함시키고 있다.


김동욱도 가드 진에 약점이 있는 삼성에게 매력적인 카드다. 마흔을 넘겼지만, 아직도 일정 수준의 운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천재적인 농구 센스는 가장 큰 장점이다. 후배들이 보고 배울 것이 적지 않다.


장민국도 지난 시즌 드디어 잠재력을 경기력으로 바꿔냈다. 3,4번을 오가며 자신의 임무를 100% 해냈다. 임동섭, 김준일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세 선수를 계약 쪽으로 가닥을 잡은 이유라 할 수 있다. 새로운 룰이 적용된 FA가 5일차를 지나고 있다. 1차 계약 종료 시점인 15일에 삼성이 어떤 결과물을 발표할 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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