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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SK의 미래' 김형빈이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 도전에 나선다.
KBL은 지난 2019년 11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를 개최했다. 앞 순위의 구단들이 각자 자신이 원하던 선수들을 뽑았고, 차례는 5순위였던 서울 SK에게 돌아갔다. 단상에 오른 문경은 감독이 부른 이름은 안양고 김형빈이었다.
얼리 엔트리를 선언했던 고등학생 김형빈은 대학생 형들을 제치고 당당히 5순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서 김형빈의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좋지 않은 무릎 상태로 인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기 때문. 그는 이후 재활에만 매진하며 2019-2020시즌을 조용히 마감했다.
수술 뒤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 김형빈은 재활을 끝낸 상황이다. 그는 오전 웨이트, 오후 농구 훈련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형빈은 “무릎은 이제 괜찮다. 내가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형빈이 목표는 10kg 감량. “목표치에 거의 도달했다. 8kg을 줄여서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된다”는 그는 “몸이 가벼워지니 확실히 운동능력도 좋아지고 스피드도 나아진 거 같다. 하지만 3번까지 소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았다.
김형빈은 성공적인 재활 덕분에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그도 한 때 심리적으로 불안정했을 때가 있었다.
“드래프트 동기 형들은 1군 경기를 뛰거나 D리그도 경험하더라. 너무 부러웠다. 반면 나는 매일 똑같은 재활만 하고 있으니 너무 힘들었다. 이게 내가 프로에 온 목적인가 싶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프로에 왔기에 이렇게 체계적으로 재활을 할 수 있구나 싶더라. 이후부터 더 열심히 몸관리를 하게 됐다”며 김형빈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힘든 재활 기간 도움이 된 사람도 있었다. 김선형과 최부경. 김형빈은 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좋은 말씀을 해주신 다른 형들도 많으나 선형이 형은 나와 같이 재활을 했다. 그 시간을 함께 보내서 도움이 되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부경이 형은 같은 포지션에 무릎 수술을 했던 것도 똑같다. 그래서 어떻게 이겨내고, 플레이 해야 하는지 배웠다”며 그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최부경은 김형빈에 대해 묻자 “어린 친구가 프로 온지 첫 해에 수술하고 재활을 하니 관심이 가더라.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통해 몇 가지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프로에 대해 갈망하고 있는 김형빈은 쉬는 날도 반납한 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의 프로 커리어 시작이 될 2020-2021시즌을 위해서 말이다. 두터운 SK의 빅맨진을 단번에 뚫기는 힘들겠으나 열정으로 가득 찬 김형빈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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