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오리온의 선택은 강을준 감독이었다.
2019-2020시즌 고양 오리온은 끝없는 침체기를 보냈다. 부상 선수가 연이어 나왔고, 외국 선수들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들이 합쳐지며 오리온은 하위권을 맴돌았고, 결국 최하위에 머물고 말았다.
오리온은 그 과정에서 9년간 사령탑 자리를 지켜왔던 추일승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그러자 오리온은 곧바로 김병철 코치에게 감독대행 권한을 위임했다. 이를 지켜본 대부분은 다음 시즌 오리온의 지휘봉 주인공이 김병철 감독이라고 예견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병철 코치는 1996년부터 17년 동안 오리온(전신 동양 포함)에서만 뛰었다. 이후 2013년부터는 코치직으로 전환했다. 7년간 코치 생활을 했기에 이제는 감독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였다. 코로나19 탓에 감독대행 신분으로 2경기 밖에 하지 않았으나 김병철 감독 선임이라는 확신은 여전했다.
하지만 28일 밝혀진 오리온의 선택은 매우 놀라웠다. 김병철 감독이 아닌 강을준 감독이었다. 김병철 코치는 다시 수석코치 자리를 맡게 됐다.
오리온은 “팀 분위기 쇄신과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강을준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대학과 프로 무대를 통해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색깔을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을준 감독 선임 이유를 밝혔다.
강을준 감독은 삼일상고, 명지대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후 2008~2011년까지 창원 LG 감독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내내 팀을 플레이오프로 올려놓으며 성과도 나쁘지 않았다. 또한, 작전타임 등을 통해 많은 화제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야인생활을 하던 강을준 감독은 오리온의 지휘봉을 잡으며 다시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강을준 감독은 “구단에서 불러줘서 감사하다. 아직은 어떠한 구상도 세우지 못했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그림을 구상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끝으로 “오리온이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다. 좋은 결과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