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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이현민이 선수 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현민(174cm)은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에 지명됐다. 창원 LG에서 데뷔한 그는 첫 시즌부터 8.1점 2.3어시스트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는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 전주 KCC 등에서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이현민은 2019년 이진욱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오리온으로 합류했다. 추일승 전 감독은 경험 있는 포인트가드를 원했고, 이현민은 출전 기회를 갈망하면서 둘은 다시 손을 맞잡았다.
공교롭게도 이현민은 한호빈과 박재현의 부상으로 인해 많은 기회를 잡았다. 오리온의 42경기 모두 출전하며 평균 14분 정도를 부여받았다. 그는 3.5점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 성적이 문제였다. 이현민은 오리온이 최하위로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다.
이현민은 지난 시즌에 대해 묻자 “아쉬울 뿐이죠”라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부상도 많았고, 외국 선수 교체도 남았다.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 좋아서 아쉽다”며 한숨을 쉬었다.
개인적으로 느낀 한 시즌은 어땠을까. 이현민의 답변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열심히 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열심히 한 거는 맞다. 기회도 많았다. 그런데 팀이 이기지 못했으니 내가 못했기 때문인 거 같다”며 자신을 질책했다.
그의 자책에는 추일승 감독에게 전하는 죄송함도 담겨있었다.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어준 추 감독은 거듭되는 부진에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감독 자리를 반납했다.
“감독님께 죄송하다. KCC에서 경기도 못 뛰고 힘들었을 때 불러주셨는데 보답을 못했다. 추 감독님은 마지막 기회를 주신 분이자 은인 같은 분이다. 하지만 그렇게 떠나게 한 것이 선수들의 탓이라고 생각해 죄송스럽다. 직접 만나서 말씀은 드리지 못했지만, 내 진심이다.”
아쉬운 시즌을 보낸 이현민은 이제 FA가 된다. 그는 여전히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이현민은 “몇 분을 뛰고는 중요하지 않은 거 같다. 불러주는 곳 있으면 당연히 가고 싶다. 현재 소속팀이었던 오리온이면 더 좋을 거 같다. 나는 기다리고 있는 수밖에 없다”며 출전 의지를 밝힌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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