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 '금강불괴' 이정현, 385경기 연속 경기 출장 달성하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4 2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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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BL이 24일 이사회를 통해 리그 종료를 선언했다. 정규리그도 끝나지 않았고, 플레이오프도 없었으나 순위는 정해졌다. 선수들의 기록도 마찬가지이다.


KBL은 이번 시즌 여러 가지 특이 기록들이 나왔다. 역대 최초 또는 역대 1위로 올라간 기록들이 있었다. [내가 최고] 코너를 통해 이번 시즌 어떠한 특이 기록이 나왔는지 알아보았다.


금강불괴 이정현, 385경기 연속 출장
연세대를 졸업한 이정현은 2010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KGC는 리빌딩 중이었고, 때문에 이정현은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전 경기 출전은 물론, 30분 넘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다. 이정현도 신인임에도 평균 13점을 올리며 이에 보답했다.


이정현은 두 번째 시즌,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나섰으나 주전 못지 않은 활약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우승 이후 이정현은 점점 영향력을 넓혔다. 그는 다양한 득점 기술로 오세근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담당했다.


득점력도 수준급이었던 이정현의 진짜 가치는 내구성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없었다. 군복무 및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공백만 있었다.


계속해서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던 이정현은 추승균 전 감독이 보유 중이던 384경기에 도전했다. 그리고 그는 2019년 10월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이를 넘어섰다.


이정현은 기록을 세운 뒤 “내 자신이 대견하고 감격스럽다. 그동안 좋은 지도자들을 만나서 가능한 결과이다. 특히 트레이너들이 너무 고생했다. 내가 예민한 성격이라 힘들었을 것이다. KCC도 체력적으로 배려를 많이 해서 세울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부상을 안 당하려고 노력했다. 웨이트를 코어나 밸런스 위주로 했다. 여기에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간절함과 절실함도 있었다”며 내구성을 가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도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그의 기록은 420경기로 늘어났다. 현재 KBL에는 220경기 이상 연속 출전한 선수도 없다. 또한, 이정현은 큰 이변이 없다면 기록을 더 늘릴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기록은 앞으로 깨지기 힘들 거 같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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