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 헤인즈, 서장훈 제치고 자유투 1위로 올라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2 2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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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BL이 24일 이사회를 통해 리그 종료를 선언했다. 정규리그도 끝나지 않았고, 플레이오프도 없었으나 순위는 정해졌다. 선수들의 기록도 마찬가지이다.


KBL은 이번 시즌 여러 가지 특이 기록들이 나왔다. 역대 최초 또는 역대 1위로 올라간 기록들이 있었다. [내가 최고] 코너를 통해 이번 시즌 어떠한 특이 기록이 나왔는지 알아보았다.


자유투 1위로 올라선 애런 헤인즈
2008-2009시즌 에반 브락의 대체선수로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헤인즈는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LG, 오리온, SK를 거쳤다.


헤인즈의 가장 강점은 꾸준한 득점력. 그는 2010년부터 매시즌 평균 20점 가까운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헤인즈는 꾸준할 뿐만 아니라 클러치 때도 확실히 점수를 올리는 능력을 선보였다.


그가 공격에서 확실함을 갖춘 이유는 자유투라도 얻어내는 능력이 있기 때문. 헤인즈는 교묘히 수비의 심리를 파고들며 반칙을 이끌어냈다. 슛 페인팅에 속은 수비가 중심이 무너질 때 슛 동작을 가져가며 자유투를 얻어내는 장면이 전매특허였다. 상대에게는 매우 얄미웠으나 소속 팀에는 매우 귀중한 점수였다.


여기에 헤인즈는 자유투 능력도 매우 좋았다. 통산 80.9%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그는 자신이 얻어낸 반칙을 점수로 연결시켰다.


오랜 한국 생활과 자유투 획득 능력이 겹치자 헤인즈는 2019-2020시즌 대기록을 썼다.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2019년 10월 5일 전주 KC전에서 통산 2,224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이로 인해 서장훈을 뛰어넘고 통산 자유투 성공 개수 1위에 올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서장훈은 이를 기록하기까지 688경기, 2889개의 자유투가 필요했다. 하지만 헤인즈는 497개, 2748개만이 소요됐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자밀 워니의 2옵션 역할을 하느라 자유투 개수가 이전보다 현저히 적었다. 경기당 2.6개의 자유투를 획득했다. 물론, 이것 역시 12분의 평균 출전 시간을 감안하면 매우 많은 편이다.


헤인즈의 현재 기록은 2311개를 기록 중이다. 현역 1위인 문태영이 1427개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앞으로도 깨지기 힘들 것이다.


한편, 헤인즈(10,780점)는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13,231점을 넣은 서장훈. 둘의 차이는 2500여점 정도이다. 하지만 헤인즈가 이번 시즌 399점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득점에서는 역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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