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도 남지 않은 KBL FA 시장, 보상 규정에 해당되는 선수는?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8 12: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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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이관희(왼쪽), 전자랜드의 김지완(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시간이 보름도 남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기에 종료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이제는 모두의 촉각이 5월 1일부터 열리는 FA 시장에 맞춰지고 있다.


아직 시간이 있으나 벌써부터 이대성과 장재석의 행선지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또한, 유병훈의 가치가 높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선수들이 언급되는 이유가 있다. FA 영입시 보상 선수 규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KBL 규정에는 보수 30위 이내의 선수를 영입할 경우, 영입한 구단이 원 소속구단에게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보수 50% 또는 전년도 보수의 200%를 줘야 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FA 시장에서 보상 선수 규정에 해당되는 선수는 누구일까. 우선 30위 이내 선수로는 양동근(은퇴), 윤호영(3억), 문태영(2억 8천), 김지완(2억 8천), 김동욱(2억 5천), 이관희(2억 5천) 등이 있다.


하지만 KBL은 만 35세 이상 선수에게는 보상 선수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즉, 남는 선수는 김지완과 이관희가 전부이다.


보상 선수 규정은 이렇다. FA를 영입한 해당 선수는 필수로 묶어야 하며, 병역 의무를 진행 중인 선수까지 포함한 로스터 중 4명을 묶어야 한다. 단, 신인 선수는 제외이다.


이관희는 지난 시즌 40경기에 뛰며 10.6점 3.2리바운드 1.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김지완은 22경기 출전 8.5점 3.0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남겼다. 둘 모두 한 팀의 주전 자원으로 나서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FA 보상 선수 규정에 걸리기에 김지완과 이관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기에 구단들마다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FA 세부 일정은 먼저 27일 대상자를 최종 공시한다. 다음날인 28일 대상자에게 설명회를 하고, 5월 1일부터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5월 15일까지 1차 협상을 완료하게 되며, 5월 18일까지는 계약 미체결 선수 대상으로 영입 의향서를 제출한다. 복수 구단에서 영입의향서를 받은 선수는 구단을 선택하게 된다. 기한은 19일까지다. 또, 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은 22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리게 된다.


● 예상 FA 명단
DB – 윤호영, 김태술, 김현호, 김민구, 김창모, 유성호


SK – 송창무, 김건우, 김동욱, 류종현


KGC – 기승호, 박형철, 이민재, 홍석민


KCC – 이대성, 최승욱, 신명호, 한정원, 박성진, 임정헌


전자랜드 – 김지완, 민성주, 홍경기, 김정년, 권성진


KT – 조상열, 이상민


삼성 – 문태영, 김동욱, 이관희, 장민국, 배강률


현대모비스 – 오용준, 박경상, 김수찬, 손홍준, 남영길, 천재민, 최지훈


LG – 유병훈, 강병현, 양우섭, 정준원


오리온 – 장재석, 박상오, 함준후, 성건주, 이현민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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