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 ‘효율성 갑’ 야투 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6 17:42:35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BL이 24일 이사회를 통해 리그 종료를 선언했다. 정규리그도 끝나지 않았고, 플레이오프도 없었으나 순위는 정해졌다. 선수들의 기록 역시 마찬가지이다.


시상 역시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부응해 별도 행사를 개최하지 않지만 KBL센터에서 수상자를 초청해 시상하는 것으로 정했다. [내가 최고] 코너를 통해 이번 시즌 1위 수상자와 해당 부분 역대 1위를 알아보았다.



야투 성공률 1위는 라건아
야투 성공률 1위의 기준은 원래 150개 이상의 야투를 성공하면 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가 조기 종료되었기에 조금 다르다.


43경기를 소화한 SK, DB, KGC, KCC, 삼성, 오리온은 야투 120개, 42경기를 치른 전자랜드, KT, LG, 현대모비스는 야투 117개가 최소 기준이다.


이러한 규정을 적용했을 때 야투율 1위는 라건아이다. 그는 623번의 시도 중 351개를 넣으며 56.3%를 기록했다. 이어서는 김준일(54.3%), 김현민(54.2%), 치나누 오누아쿠(53.8%), 장재석(53.7%) 등이 위치했다.


강한 힘과 지치지 않음의 상징인 라건아는 공격을 마무리 짓는 능력도 매우 수준급이다. 골밑에서 쉬운 슛들을 놓치지 않으며, 미들레인지 점퍼도 엄청난 정확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 덕분에 라건아는 필드골 성공률 1위를 다수 차지했다. 2012-2013을 시작으로 2014-2015, 2016-2017, 2018-2019, 그리고 이번까지 총 5회 수상했다. 특히 2016-2017 시즌에는 23.4점을 넣으며 65.1%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뽐냈다. 프로 통산 야투 성공률은 무려 62.4%이다.


라건아는 현재 무릎 인대 파열로 재활 중이다. KCC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필드골 성공률 1위를 기록한 라건아. 좋은 몸상태와 함께 팀에 녹아든 라건아가 보여주는 다음 시즌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역대 1위의 주인공은?
역대 1위의 주인공은 코트니 심스이다. 그는 2015-2016 시즌 433개의 슛을 시도해 308개를 넣었다. 성공률이 무려 71.1%. 심지어 그는 평균 17.2점을 올리면서 이러한 정확도를 보여줬다.


심스는 2012-2013 시즌 전주 KCC에 입단하며 KBL에 데뷔했다. KCC는 1.5%의 확률을 뚫고 1순위에 걸리며 큰 신장의 심스를 영입했다. 당시 사령탑은 허재 감독이었다.


그러나 심스는 16경기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SK가 김효범과 크리스 알렉산더를 주며 그를 영입한 것.


심스는 이후 3시즌 동안 SK에서 뛰었다. 그는 이 때에도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 64.8%의 정확도를 선보였다. 높은 신장 덕분에 그는 손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심스는 역대 1위 기록을 세울 때에는 부산 KT 소속이었다. 외국 선수는 한 팀에서 3년만 뛸 수 있었기에 SK와의 동행이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KT가 적이 없던 심스를 품었다. 심스는 좋은 효율성을 보였으나 6라운드에 무릎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고 말았다. KT는 7위로 플레이오프에 탈락했다.


심스는 이후 다시 SK에 들어갔으나 기량 하락으로 인해 제임스 싱글턴으로 교체됐다. 이것이 심스가 KBL에 남긴 마지막 족적이었다.


한편, 역대 2위는 추억의 이름인 존 와센버그(당시 원주 TG)이다. 그는 2000~2001시즌 69.8%(384/550)의 성공률을 남겼다. 국내 선수 1위는 2009-2010 김도수가 기록한 69.2%(153/221). 심지어 그는 3점슛도 경기당 1.6개를 시도하면서 올린 기록이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